채해병 사건 수사지휘 박정훈 대령 ‘별’ 달았다…군, 소장·준장 인사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6. 1.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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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채해병 순직 사건을 조사했던 박정훈 대령이 9일 준장으로 진급해 한국군 최상위 수사기관 수장인 국방부조사본부장 대리로 발탁됐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육군준장 27명 △해군준장 7명 △해병준장 1명 △공군준장 6명 등 4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전투부대 지휘관과 각 군 본부 참모 직위에 임명했다.

육군 55명, 해군 10명, 해병 3명, 공군 11명 등 각 군 대령 77명도 이날 준장으로 진급해 '별'을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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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최상위 수사기관 수장으로 발탁
계엄때 특전사 서울 진입 지연시킨
김문상 수방사 작전처장도 ★달아
박정훈 해병대 준장. [매경DB 자료사진]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채해병 순직 사건을 조사했던 박정훈 대령이 9일 준장으로 진급해 한국군 최상위 수사기관 수장인 국방부조사본부장 대리로 발탁됐다. 12·3 비상계엄 당시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으로서 육군특수전사령부 병력의 서울 진입을 지연시키는데 기여한 김문상 육군 대령도 박 대령과 함께 준장으로 기용됐다.

이날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장·준장급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진급 및 보직 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계엄 이후 첫 장성급 인사를 마무리했다.

군 당국은 이번 인사에서 채해병 순직 사건과 계엄 등의 상황에서 상부의 외압성 지시에 저항하며 소신을 지켰던 장교들의 어깨에 ‘별’을 달아줬다. 또 비(非)육군사관학교·비핵심병과 출신 및 여군 장교들도 대거 장성으로 발탁해 장성단 내 다양성을 높였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육군준장 27명 △해군준장 7명 △해병준장 1명 △공군준장 6명 등 4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전투부대 지휘관과 각 군 본부 참모 직위에 임명했다. 육군 55명, 해군 10명, 해병 3명, 공군 11명 등 각 군 대령 77명도 이날 준장으로 진급해 ‘별’을 달게 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 육군 소장 진급자는 비육사 출신이 이전 진급심사 시 20%에서 41%로, 육군 준장 진급자는 비육사 출신이 25%에서 43%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공군 준장 진급자 중 비조종 병과 비율은 25%에서 45% 수준까지 확대됐다”면서 여군도 2002년 첫 장군 진급자를 배출한 이후 최대인 5명(소장 1명·준장 4명)이 선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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