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급 폭망 확정...'토트넘 역대 이적료 2위' 히샬리송, EPL 최악의 영입

김대식 기자 2023. 5. 25.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영입생이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2022-23시즌 EPL 최악의 영입생 1위부터 21위까지 선정해 발표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13일에 발표된 영국 '데일리 메일' 선정 2022-23시즌 EPL 최악의 영입생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영입생이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2022-23시즌 EPL 최악의 영입생 1위부터 21위까지 선정해 발표했다.

영광의(?) 1위는 히샬리송이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기본 이적료만 5000만 유로(약 722억 원)에 달하는 이적으로 토트넘 역대 이적료 2위에 올랐다. EPL에서 잔뼈가 굵은 스트라이커라 해리 케인, 손흥민과의 시너지가 기대됐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리그에서는 1골 4도움이 전부다. 컵대회에서도 8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이적료 값을 전혀 못해주고 있는 수준이다. 자연스럽게 히샬리송을 향한 비난이 빗발쳤다.'부상이 많아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는 식의 변명을 하기엔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 부상 관리도 선수들한테는 실력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비롯한 감독대행들의 전술 문제로만 부진을 설명하기에도 어렵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EPL 강등권에 머물던 에버턴에서도 10골을 넣은 적이 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탕귀 은돔벨레와 같은 평가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결국 은돔벨레와 같은 평가를 받게 됐다. '골닷컴'은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 크리스티안 로메로, 히샬리송을 추가하면서 확실하게 우승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2위인데 리그에서 단 1골에 불과하다. 그는 토트넘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며 혹평을 남겼다.

히샬리송은 지난 13일에 발표된 영국 '데일리 메일' 선정 2022-23시즌 EPL 최악의 영입생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된 바 있다.

# 골닷컴 선정 2022-23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영입 21인

1위: 히샬리송(토트넘)

2위: 마크 쿠쿠렐라(첼시)

3위: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

4위: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

5위: 제시 린가드(노팅엄 포레스트)

6위: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위: 아르투르 멜루(리버풀)

8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첼시)

9위: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10위: 라힘 스털링(첼시)

11위: 이브 비수마(토트넘)

12위: 필리페 쿠티뉴(아스톤 빌라)

13위: 곤살로 게데스(울버햄튼)

14위: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15위: 잔루카 스카마카(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6위: 조르지니오 루터(리즈 유나이티드)

17위: 다윈 누녜스(리버풀)

18위: 폴 오누아추(사우스햄튼)

19위: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20위: 브렌든 아론슨(리즈)

21위: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