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금지구역이었는데 지금은 명소라니" 2년 연속 100선에 오른 3km 절경 산책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해안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11월의 바다, 단풍 대신 짙고 푸른 수평선을 따라 걷는 트레킹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50-13에 위치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지금 이 계절에 꼭 한 번 걸어봐야 할 해안 탐방로입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 사진=강릉관광개발공사

'정동'은 경복궁 기준 정동쪽에 위치한 지리적 의미, '심곡'은 깊은 골짜기를 의미하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 이름.

이 둘을 잇는 길은, 펼쳐진 부채처럼 드러나는 기암괴석과 해안 절벽이 어우러져 '바다부채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닙니다. 약 200~250만 년 전 지각변동으로 형성된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지형으로,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소중한 자연유산이기도 합니다.

🥾 정동진에서 심곡까지, 걷기 좋은 코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풍경 / 사진=강릉관광개발공사

📏 거리: 총 3.01km
⏱️ 소요시간: 약 1시간~1시간 20분
🧭 코스: 정동 매표소 ↔ 심곡 매표소 (양방향 이용 가능)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나무데크와 암반길은 난이도가 낮아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코스 중간중간 전망 데크와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해질 무렵 붉게 물든 바다 위 노을은 꼭 경험해봐야 할 절경입니다.

정동심곡 탐방로 / 사진=강릉관광개발공사

🌅 일몰 시간대 추천: 수평선을 따라 퍼지는 황금빛과 암석의 그림자
🪨 지질 명소 체험: 해안단구 지형에 대한 설명판과 안내시설로 교육적 가치도 높음
📷 포토존: 모래시계공원, 부채바위, 노을 전망대 등 인생샷 명소 다수

💳 요금 및 관람 정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전경 / 사진=강릉관광개발공사

💰 입장료: 일반 5,000원 / 청소년·군인 4,000원 / 어린이·노인 3,000원
🕘 운영시간(동절기): 09:00~15:30 (11월~3월)
🚫 주의사항: 해가 짧은 계절이므로 오전 방문 권장 / 탐방로 일방통행 아님 (왕복 가능)

🧭 교통 & 접근성 가이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포토존 / 사진=한국관광공사 전지민

🚗 자가용: 정동진 '정동 무료 주차장' → 도보 약 10~15분 이동 후 정동 매표소
🚌 대중교통 (정동 방향):
112번 버스 → '모래시계공원 주차장' 정류장 하차 → 도보 이동
🚌 대중교통 (심곡 방향):
112번 버스 → '강동 무료 주차장' 정류장 하차 → 958번 마실버스 환승 → '심곡정류장' 하차 후 도보 6분

※ 대중교통은 배차 간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간표 사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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