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 다음날, 맑음 속 일교차 커…일부 지역은 비 [날씨]

이연우 기자 2024. 9. 23.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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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절기상 '추분'이 하루 지난 23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 사이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강원 내륙·산지의 경우 아침 기온이 10~15도 안팎으로 예보돼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쌀쌀할 수 있다.

대부분 지역이 맑지만 강원 영동과 제주에는 비가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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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DB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절기상 '추분'이 하루 지난 23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 사이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강원 내륙·산지의 경우 아침 기온이 10~15도 안팎으로 예보돼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쌀쌀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 16~26도, 인천 17~26도, 춘천 13~25도, 대전 17~26도, 대구 18~26도, 광주 19~28도, 제주 24~27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인다.

대부분 지역이 맑지만 강원 영동과 제주에는 비가 내릴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구름이 껴서 흐린 편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부산과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은 23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서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모든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5km로 강하게 불어 물결이 2.0~5.0m로 높게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의 경우 강한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인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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