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정당지표 상대지수' 4개월 연속 전국 1위

4위 최민호·5위 이장우… 김영환은 10위권 밖

김태흠 지사. 대전일보DB

충청권 시도지사 3명이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0위권에 포함됐다.

리얼미터는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광역지자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8월 광역지방자치단체 평가'를 발표했다.

7월 27-30일과 8월 27일-9월 1일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응답률 2.2%)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광역지자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무분별한 인용·보도에 따른 지자체 가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평가대상별 상위 10위만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김태흠(116.0점) 충남지사가 4달 연속 전국 1위를 지켰으며, △최민호(110.1점) 세종시장-4위 △이장우(108.1점) 대전시장-5위 △김영환 충북지사-10위권 밖을 기록했다.

이는 지자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소속지역 정당 지지층과 비교한 수치로, 100점을 넘으면 소속정당 지지층보다 지자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8위-김태흠(46.4%, 2.5%포인트↓) 충남지사 △9위 최민호(44.8%, 0.7%포인트↓) 세종시장 △10위 이장우(44.0%, 3.6%포인트↓)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10위권 밖 순으로 나타났다.

'주민생활만족도지수'도 △세종시(65.5%, 5.1%포인트↓)-공동 3위 △대전시(63.4%, 2.4%포인트↓)-7위 △충남도(59.2%, 0.7%포인트↓)-9위 3개 지자체만 입성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의 경우 △5위-최교진(43.2%, 1.0%포인트↓) 세종교육감 △6위-윤건영(42.7%, 4.8%포인트↓) 충북교육감 △10위-김지철(42.0%, 1.5%포인트↑) 순이며,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0위권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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