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 포카·오렌지병"…'야인시대' 방영 20주년 기념 카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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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야인시대'와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 김두한의 팬들이 사비로 운영한 기념 카페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평소 김두한과 '야인시대'를 애정했던 팬들은 지난 2월부터 공개적으로 카페 운영 계획을 공지하며 카페에 전시할 관련 그림·포스터·영상 등을 모집해왔고, 주최 측은 "조폭 미화와 역사 왜곡 목적이 아닌 드라마 '야인시대'와 등장 캐릭터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모여서 즐기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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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드라마 '야인시대'와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 김두한의 팬들이 사비로 운영한 기념 카페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기념 카페를 진행한 주최 측은 오늘(22일) 공식 SNS를 통해 "2022년 김두한 기일 50주년 & '야인시대' 방영 20주년 기념 카페 이벤트가 종료됐다. 정말 예상치 못하게 3일 내내 너무나도 많은 분이 와주셔서 성황리에 끝낼 수 있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기념 카페'는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 등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일일 카페 형식으로 카페를 대관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최근 국내 팬들 사이에서 '팬심'을 보여주는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평소 김두한과 '야인시대'를 애정했던 팬들은 지난 2월부터 공개적으로 카페 운영 계획을 공지하며 카페에 전시할 관련 그림·포스터·영상 등을 모집해왔고, 주최 측은 "조폭 미화와 역사 왜곡 목적이 아닌 드라마 '야인시대'와 등장 캐릭터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모여서 즐기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김두한의 기일인 11월 21일까지 총 3일간 열린 카페 곳곳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속 명장면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전시돼 있었고, 실제 드라마 대본과 팬들이 제작한 이미지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카페 메뉴는 '오렌지병', '여기가 어디요?' 등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명장면 또는 명대사로 이루어져 팬들에게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 주최 측은 기념 카페에 방문한 팬들에게 포토 카드·기념 스티커·메모지 등을 선물하고, 카페 벽면에 방명록을 받거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야인시대'에서 '눈물의 곡절'을 연기했던 코미디언이자 배우 손헌수는 "당시의 저를 기억해주시고 많이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카페를 방문한 팬들은 "오랜만에 추억에 빠져 좋은 시간 보냈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 재밌었다", "30주년 카페도 열었으면 좋겠다" 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기념 카페가 열렸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드라마 찐팬이다. 정성이 엄청나다", "미리 알았으면 나도 갈걸", "야인시대는 명대사 진짜 많지", "재방송 또 봐야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2002년 7월 29일 방영을 시작한 SBS 드라마 '야인시대'는 총 124부작으로, 당시 최고 시청률 51.8%, 평균 시청률 30%를 자랑하며 큰 팬덤을 형성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속 명대사는 최근까지도 SNS에서 회자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유튜브 '빽드 - SBS 옛날 드라마', 야인시대 공식 홈페이지)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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