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연예계 대표 공부의 신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이 중 연예계를 대표하는 '수학의 신'으로는 이화여대 수학과를 나온 개그맨 곽현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곽현화는 수능시험에서 수학점수를 몇 점 받았냐는 질문에 "당연히 80점 만점에 80점"이라고 자랑하며, 수능시험을 앞두고 연예계 공부의 신들에게 특강을 받으러 온 학생들에게 단기간에 수학점수를 올리는 그녀만의 비법을 살짝 공개했던 바 있습니다.

곽현화는 KBS 'MC 서바이벌' 합격 후 케이블 채널 위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4년 온게임넷 쿠노이치걸 선발대회에서 쿠노이치걸로 뽑히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개그맨들과 친분을 쌓다가 코미디에 매력을 느껴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응시하고 합격했습니다.

곽현화는 미녀 개그우먼으로 많은 사랑을 받다가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에도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해 활동했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은 “무식하다"며 악성댓글을 달며 공격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곽현화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등을 놓친 적 없는 ‘엄친딸’이었는데요.

곽현화는 '여유만만‘에 부모와 함께 출연해 성장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곽현화의 부모는 “집에서는 얌전하고 말도 잘 듣는 착한 딸이었다”며 “공부 잘하는 딸이 내심 치과의사가 됐으면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수능 점수 1점이 모자라 의대를 포기하고, 연예인이 된 딸이 지금은 자랑스럽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곽현화는 이날 방송에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받아온 상장들이 공개됐습니다. 곽현화는 교내 각종 시상을 휩쓸어 무려 67개의 상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2년에는 한 수학강사가 이끄는 학원에서 중학교 수학 강사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한편, 곽현화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상담학전공 박사과정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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