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 "공이 로켓처럼 날아가…역시 프로는 프로네요"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4. 5. 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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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국제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평일에도 연이어 많은 갤러리가 모였다.

대회 2라운드가 열린 3일 경기 성남 남서울CC에는 3000여 명의 갤러리가 찾아 선수들의 명품 샷을 지켜봤다.

구력 19년 차이지만, 대회 갤러리로 골프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라는 김씨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왜 한국의 '간판대회'라고 하는지 알겠다"며 "아름다운 코스와 선수들의 샷, 갤러리들의 매너를 보면서 대회의 품격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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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CC 찾은 이색 갤러리
골프 19년차의 배우 김광규
"국제대회 처음 직관 왔어요"
황중곤의 日팬 올해도 방문
김효주 "박상현 오빠 응원"

◆ GS칼텍스 매경오픈 ◆

배우 김광규 씨가 3일 남서울CC에 마련된 갤러리플라자에서 매일경제 부스를 찾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뒤 밝게 웃고 있다. 이충우 기자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국제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평일에도 연이어 많은 갤러리가 모였다. 대회 2라운드가 열린 3일 경기 성남 남서울CC에는 3000여 명의 갤러리가 찾아 선수들의 명품 샷을 지켜봤다. 현장을 찾은 팬 중 눈에 띄는 갤러리도 있었다. 각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김광규 씨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통해 골프대회 첫 '현장 직관(직접 관전)'을 하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구력 19년 차이지만, 대회 갤러리로 골프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라는 김씨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왜 한국의 '간판대회'라고 하는지 알겠다"며 "아름다운 코스와 선수들의 샷, 갤러리들의 매너를 보면서 대회의 품격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박상현과 김비오, 국가대표 안성현이 동반 플레이한 26조와 허인회, 이정환 등이 속한 27조를 내내 따라다녔다. 이날 경기 관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면서 GS칼텍스 매경오픈 현장 곳곳을 누빈 김씨는 카메라로 여러 가지 영상을 담았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올해 초 개설한 골프 전문 개인 유튜브 채널(김광규의 싱글이 좋아)을 통해 업로드한다.

동료, 선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톱골퍼들도 눈에 띄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는 "내가 연습하는 남서울CC에서 대회가 열리고, 박상현 오빠가 선두권에 있어서 응원하러 왔다"고 밝힌 뒤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달려왔다. 이번에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힘을 불어넣어 줬다. 대회 1라운드 때에는 '엄마골퍼'로 유명한 안선주와 'KLPGA 3년 차' 김희준이 남서울CC를 찾았다.

'특별한 팬'들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다. 바로 '도라에몽' 황중곤의 일본 팬이다. 4명의 황중곤 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황중곤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에서 날아왔다.

[성남 김지한 기자 /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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