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가미코치 날씨 흐려도 엄청 이쁘더라
날씨 좋을 때 한 번 더 가고싶음
무튼... 사진 돌려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대충 글 써봄.
친구랑 둘이서 5월 30일 오전7시 신주쿠 > 오전11시 50분 직행고속버스 타고 다이묘연못 도착
(편도 인당 10만원...)
이후 다이묘연못 > 가미코치 인포센터까지 쭉 평지 걸어간 뒤
매점에서 밥먹음
* 큰 다리 바로 앞 매점에 커틀렛이랑 만두 먹었는데, 커틀렛이 진짜 맛있었음 나머진 별로
이후 1시40분부터 가미코치(1500m) > 카라사와 헛(2330m) 등반했는데 걷고 등반하면서 원숭이도 많이보고 쿠마센세도 봄
자연을 즐기며 18시쯤 헛 도착 할 줄 알았으나...
진짜 뒤질 뻔 함
24년 5월 구글후기믿고, 해당루트는 눈 없을 줄 알았는데
반바지에 운동화만 신은 상태로... 2000m부터 가파른 눈길을 나뭇가지로 지탱하면서 기어올라감
너무너무위험했다...
진짜 발 한번 잘못 디디면 굴러떨어져 저세상 가는 루트였음
상상도 못한 상황에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친구랑 서로 으샤으샤하며 오기로 올라가기로 함
하나도 힘들진 않았는데 너무 무서웠다 정말...
그래도 딱 해지는 오후 7시에 살아서 헛(산장)에 도착하고
바로 밥먹고 아이젠 대여해서 다음날 영국커플들이랑 같이 내려옴...
영국커플들도 이렇개 위험할 줄 몰랐데 ㅋㅋ 나 처럼 구글 5월 리뷰보고 왔더라고
그리고 여기 세면대, 화장실, 건조실 밖에 없음... 샤워는 못함 ㅜ
(1박에 인당 1만엔. 석식/조식 2천엔인데 늦어서 석식은 못 먹음)
체력 다써서 골아떨어져 누움.
이불 베게에 모포주니까 군대생각나고 따뜻하더라 ㅋㅋㅋ
다음날 오전 06시에 일본 조식먹고 신발에 아이젠 장착 후 너무 위험하고 무서운 눈 밟으면서 조심조심히 내려갔음.
2시간 정도는 엄청 위험하게 내려왔는데
그래도 아이젠 까고 내려오니까 미끄럽지도 않고 너무 편하더라
참고로 헛에서 2000엔주고 대여 한 뒤, 가미코치 인포센터에 반납함.
25시간 동안 14시간 15분 등산함... (평지가 9시간 정도로 대부분 임)
그래도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곰도 보고 원숭이도 보고
사진도 더 많고 고화질로 있는데 우선 여기까지만~
가미코치 포함 하코네, 도쿄 이곳저곳 등
첫 일본여행인데 너무 알차게 보내고 간다~
관동갤 너무 도움 많이됬다 다들 고마워!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