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 티셔츠에 카고 팬츠, 노윤서가 완성한 파리 감성 스트릿룩

노윤서는 파리의 다리 위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스타일을 보여줬어요
그레이 크롭 티셔츠에 블랙 카고 팬츠를 매치한 룩은 캐주얼하면서도 도시적인 무드를 살려냈고, 몸에 맞춘 듯한 실루엣이 오히려 더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를 만들었죠.
선글라스를 살짝 들어 올린 포즈,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 그리고 각진 팔 라인이 더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당당한 인상을 줬어요.
또 잔을 들고 잡지를 읽는 컷에서는 모델 출신다운 여유 있는 동작과 태도가 느껴졌어요.
노윤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모델 알바 중이던 시절 연기 제안을 받았다고 해요.
처음엔 전공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거절했지만, ‘배워만 봐도 된다’는 말에 시작해봤고, 의외로 재미를 느껴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하죠.
실제로 아이돌 캐스팅 제안도 있었지만, 미대 입시를 앞두고 있어 모두 거절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어요.
꾸미지 않아도 스스로를 정확히 표현할 줄 아는 사람.
지금의 노윤서는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