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워하고 나면 늘 뿌옇게 흐려지는 욕실 거울, 수건으로 닦아 봐야 얼룩만 남고 금세 또 뿌예지죠.김서림 방지 스프레이를 사야 하나 싶지만, 정답은 이미 욕실 안에 있습니다. 돈 한 푼 안 드는 방법입니다.

정답은 '비누'입니다
마른 거울에 물기 없는 비누를 격자로 슥슥 문지른 뒤, 마른 천이나 휴지로 뽀득하게 닦아 내 보세요. 거울에 보이지 않는 비누막이 남습니다.이 막이 수증기가 물방울로 맺히는 걸 막아 줘서, 샤워 후에도 거울이 또렷하게 유지됩니다. 한 번 발라 두면 일주일쯤 갑니다.

원리는 계면활성제 코팅입니다
김서림은 수증기가 거울 표면에 작은 물방울로 맺히며 빛을 산란시키는 현상입니다. 비누의 계면활성제 막은 물방울이 맺히지 못하고 얇게 퍼지게 만듭니다.같은 원리로 안경, 자동차 사이드미러, 고글에도 통합니다. 면도 거품이나 샴푸 약간으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거울 물때까지 잡으려면 이렇게
이미 낀 하얀 물때는 비누막으로 안 지워집니다. 물때는 구연산이나 식초 묻힌 천으로 먼저 닦아 낸 뒤 비누 코팅을 하세요.순서는 물때 제거 → 마른 거울에 비누 → 마른 천 마무리. 이 세 단계면 호텔 욕실 거울이 부럽지 않습니다.

물때는 구연산으로, 김서림은 비누 코팅으로, 마무리는 마른 천. 욕실 거울 관리는 이게 전부입니다.오늘 저녁 샤워 전에 30초만 투자해 보세요. 샤워 후 거울 앞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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