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홀리나이트가 나온다고? 이건 해야죠

홀리나이트(여)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 1️⃣한손검을 사용하는 여자 성기사 2️⃣근접형 서포터 3️⃣신앙의 힘을 사용하는 클래스 4️⃣여름 출시 5️⃣아크 패시브의 영향으로 보다 쉬운 파티 플레이가 가능 12월 14일 진행된 로아온 윈터. 현장에서 가장 큰 반응을 이끌어낸 발표는 마지막 순간 일어났다. 바로 깜짝 공개된 신규 젠더락 클래스 '홀리나이트 - 여'. 가칭으로 정해진 클래스 명칭, '예고의 예고다'라는 전재학 디렉터의 우려 등을 보면 홀리나이트(여)는 아직 개발 중인 클래스다. 콘셉트나 전투 방식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하지만, 홀리나이트(여)는 공개된 이미지 하나로 큰 호응을 끌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서포터 클래스, 더군다나 홀리나이트와 유사한 신성 기사 콘셉트, 멋들어진 한 손 무기와 슬레이어와는 정반대의 고결함이 느껴지는 외모 등, 한 번에 매력을 어필하는 것에 성공했다.

홀리나이트의 젠더락이란는 것도 큰 어필 포인트다. 한손검이라는 로망이 넘치는 무기에, 서포터라 크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굉장히 멋들어진 모션이 많은 클래스기 때문. 전사(여) 클래스로 해당 모션을 수행하는 것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쇼케이스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클래스의 큰 콘셉트는 홀리나이트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근접형 서포터, 신앙의 힘(신성/징벌), 특히 아크 패시브의 영향으로 보다 쉬운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최근 업데이트로 딜러 클래스에 가깝게 개선된 심판자 홀리나이트가 떠오른다. 홀리나이트(여)는 여름내 출시될 예정이다.

▲ 그니까 이 모션이
▲ 이 모습으로 구현된다는 거죠?

박탈감 심한 서포터x젠더락의 조합...과연 이렇게 한껏 기대를 모은 홀리나이트(여)이나, 우려되는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서포터 클래스는 거의 역할이 정해져 있어 클래스마다 가지고 있는 약간의 차이로도 평가가 크게 갈린다. 여기에 홀리나이트와 유사한 서포터 클래스가 하나 더해진다면 특정 스킬 유무에 따라 논란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 특히, 같은 서포터이자 젠더락인 홀리나이트는 여러모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현재 슬레이어에 맞춰진 전사(여)의 체형, 헤어 등이 홀리나이트(여)의 멋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당장 보이스만 해도 강인한 여전사 콘셉트의 목소리가 대부분이라 고결한 클래스 이미지에 맞는 목소리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 이제 4개가 되는 서포터 클래스 조합
▲ 현재 전사(여)의 골격으로 여홀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