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약물로 '6개월' 고통 참은 첼시 에이스, 결국 탈장 수술→수술은 성공적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한유철 기자 2024. 4. 27.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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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타구니 문제를 겪은 엔조는 오늘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이 시작됐고, 2023-24시즌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할 예정이다. 그는 재활을 위해 클럽 메디컬 팀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엔조는 팬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그나마 첼시의 '살림꾼'이었던 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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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엔조 페르난데스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첼시 에이스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타구니 문제를 겪은 엔조는 오늘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이 시작됐고, 2023-24시즌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할 예정이다. 그는 재활을 위해 클럽 메디컬 팀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엔조는 팬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6개월 정도 통증을 질질 끌다 보니 이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사와 약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치유하고자 했지만, 몇 주 전부터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지기 시작했고 (약물과 주사 중) 어떤 것도 효과가 없었다. 훈련과 경기를 진행할 때마다 더 심해지긴 했지만,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대표팀에서처럼 첼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할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자 하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나는 곧 돌아올 것이고 더 강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로 변화한 첼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와 리빌딩을 진행했지만,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리그에선 9위에 머물러 있으며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해 무관이 확정됐다.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무전술'과 선수들의 부족한 기량에 분노를 표했고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노니 마두에케의 행동으로 인해 인내심에 한계를 드러냈다.


그래도 엔조 만큼은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엔조. 대회 이후, 첼시의 관심을 받았고 역대급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런던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히 활약했다. 포지션 특성 상 스포트 라이트를 받기는 힘겨웠지만, 그래도 중원에서 공수 양면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나마 첼시의 '살림꾼'이었던 엔조. 하지만 첼시는 남은 기간 동안 그를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 꽤나 오래 전부터 탈장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엔조. 약물 등을 이용해 통증을 숨겼지만, 상황은 갈수록 악화됐고 결국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재활 기간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결장이 확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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