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식에서 눈물 쏟은 이효리, “효리 누나, 왜 울어?”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지 않니?”
결혼식장에서 눈물을 훔치던 이효리의 말 한마디에 많은 이들의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가수 이효리는 축가 도중 갑작스레 눈물을 쏟았습니다.

축가를 부른 이는 가수 이적, 그리고 그가 선택한 곡은 ‘다행이다’. 수많은 커플의 결혼식에서 사랑받는 이 노래는 이날 따라 더 특별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이효리는 곡이 시작되자마자 눈시울을 붉히더니, 결국 손수건을 꺼내 조용히 눈물을 닦았습니다. 이 장면을 포착한 빽가는 SNS에 “적이 형 축가에 눈물 흘리는 효리 누나”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올렸고, 팬들은 그의 감성적인 면모에 감탄했죠.

동갑내기 친구 김종민의 결혼은 이효리에게도 남다른 순간이었나 봅니다. 수많은 시간, 방송에서 함께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신랑과 신부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아름다웠다”는 짧은 글을 남기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 화사, 엄정화 등 ‘이효리 사단’이 총출동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효리는 회색 니트에 노란 프릴 스커트를 매치한 센스 넘치는 하객룩으로 또 한 번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김종민은 1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고, 5월 말부터 프랑스 남부로 3주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1박 2일’ 촬영은 스케줄 조율 중이며, 기존 예능 출연진들과의 조율도 진행 중입니다.

눈물은 슬픔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때론 너무 벅차서, 너무 감동적이어서 터지는 감정의 파도이기도 하죠. 이효리의 눈물, 우리도 함께 이해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