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데이트는 여기가 답이다"... 크리스마스 무드에 겨울 낚시까지 즐기는 여행지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곳
서울랜드
한국 최초의 놀이공원 서울랜드가 올해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특히 14일부터는 겨울 대표 행사인 빙어낚시도 시작된다.
올겨울 서울랜드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홀리의 크리스마켓’이다. 유럽풍으로 꾸며진 마켓 중앙에는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있다.
인공 눈이 내리는 가운데 산타와 요정으로 변신한 직원들이 깜짝 사진 서비스와 게릴라 공연을 선보인다.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주말과 크리스마스 이브(24일), 당일(25일)에는 특별한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6m 대형 스노볼 위로 인공 함박눈이 쏟아지는 ‘스노 뮤직 글로브 댄스파티’ 이후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얀 눈과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진 겨울밤의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21·22·24·25일에는 통나무소극장에서 인기 캐릭터 ‘니니키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콘서트가 열린다.
북이십일의 니니삼촌과 니니키즈들이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겨울 시즌의 인기 프로그램인 빙어낚시는 14일부터 시작된다. 뜰채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뜰채 낚시’는 1인당 6,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요리조리 움직이는 빙어를 잡는 재미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얼음낚시와 눈썰매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추후 개장될 예정이다.
서울역과 명동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랜드는 50여 종의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올해 4월 오픈한 대형 실내 놀이터 ‘크라켄 아일랜드’, 공룡 전시관 ‘쥬라기랜드’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크라켄 아일랜드는 6층 아파트 높이의 대형 실내 놀이시설로, 물폭탄과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등 물놀이 기능을 갖춘 신개념 플레이짐이며, 쥬라기랜드에서는 최대 18M 길이의 움직이는 공룡과 함께 화석 발굴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랜드는 어린이 뮤지컬 ‘애니멀킹덤’, 화려한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루나 빛의 전설’, 캐릭터 동화극 ‘동화의 숲’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서울대공원의 동·식물원과 산림욕장,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위치해 있어 겨울 시즌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울랜드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