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신성’ 일디즈 폭발…위다드 4-1 완파, 16강 코앞

최대영 2025. 6. 23.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괴물 신성' 케난 일디즈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위다드를 4-1로 제압하며 FIFA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모로코의 위다드 카사블랑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 조의 맨체스터 시티가 이어지는 경기에서 알아인을 꺾을 경우, 유벤투스는 조 1위 또는 2위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괴물 신성’ 케난 일디즈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위다드를 4-1로 제압하며 FIFA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모로코의 위다드 카사블랑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16강행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초반부터 유벤투스는 일디즈를 앞세워 몰아쳤다. 전반 6분, 일디즈의 슈팅이 위다드 수비수 압델무나임 부투일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캄비아소의 패스를 받은 일디즈가 논스톱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위다드는 전반 25분 로르히가 역습 상황에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유벤투스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24분 일디즈는 무아니의 침투 패스를 받아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대회 3호 골을 완성했다.

마침표는 후반 추가시간에 찍혔다. 교체 투입된 두산 블라호비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4-1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같은 조의 맨체스터 시티가 이어지는 경기에서 알아인을 꺾을 경우, 유벤투스는 조 1위 또는 2위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반면, 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위다드는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클럽 월드컵 무대에서 두 경기 연속 무너진 위다드는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해졌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