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덕신EPC·서울경제 클래식 3R 성적은?…윤이나·박현경·이예원·유현조·지한솔·박주영·박보겸 등

백승철 기자 2024. 10.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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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3라운드가 26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진행됐다.

2017년 10월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코스 강자' 이다연이 공동 12위(6언더파)로, 루키 이동은과 동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김해림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46위(2오버파)로 16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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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 윤이나, 박현경, 유현조, 이예원, 박지영, 지한솔, 박보겸, 박주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3라운드가 26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진행됐다.



 



총 10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중간에 기권한 3명을 제외한 99명이 36홀을 치렀고, 그 중 73명이 컷 통과해 3라운드를 이어갔다.



 



참가 선수들은 1라운드 평균 73.49타, 2라운드 72.041타, 그리고 3라운드 71.727타를 쳤다.



 



9번홀(파4)이 사흘 연속 가장 난도 높게 플레이 됐고, 4.451타, 4.273타, 4.151타가 차례로 나왔다. 셋째 날 가장 쉬웠던 10번홀(파5)에선 4.74타가 기록됐는데, 이글 1개와 버디 23개가 터졌고, 보기는 6개에 그쳤다.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가 6언더파 66타였고, 박주영과 최은우 베테랑 2명이 작성했다. 



 



KLPGA 투어 4번째 우승을 겨냥한 지한솔은 사흘 중간 합계 12언더파(204타)를 쳐 단독 1위를 지켰고, '엄마 골퍼' 박주영이 2타 뒤진 단독 2위(10언더파)로 도약했다.



 



올해 3승을 거둔 이예원과 신인상을 확정한 유현조가 나란히 9언더파 공동 3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4타를 줄인 이예원은 2계단, 5타를 줄인 유현조는 6계단 올라섰다.



 



대상포인트와 상금 선두를 달리는 윤이나도 4타를 줄여 공동 5위(7언더파)로 7계단 도약했다. 선두와는 5타 차이지만, 여전히 우승 가시권이다. 



 



지난주 짜릿한 역전 우승을 해낸 박보겸과 첫날 선두였던 임진영도 공동 5위 그룹에 포함됐다. 5타를 줄인 정윤지는 15계단 상승하면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최예림, 이율린, 서어진이 동률을 이뤘다.



 



2017년 10월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코스 강자' 이다연이 공동 12위(6언더파)로, 루키 이동은과 동타다.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이 3타를 줄여 공동 14위(5언더파)로 6계단 상승했다. 아마추어 선수인 양윤서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11계단 하락한 공동 14위다.



 



황유민 역시 1타를 잃어 공동 17위(4언더파)로 12계단 내려갔고, 이제영은 4타를 줄여 14계단 도약하면서 황유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박현경은 3타를 줄여 12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공동 19위(3언더파)다. 다만 선두 지한솔과는 9타 차로 멀어졌다. 김민별과 마다솜도 같은 순위다.



 



기대를 모은 '가을 여왕' 김수지는 무빙데이 2타를 잃어 공동 35위(이븐파)로 15계단 하락했다. 대회는 다르지만, 88골프장에서 우승했던 박민지는 공동 42위(1오버파)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김해림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46위(2오버파)로 16계단 올라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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