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출산도 몰랐다"…두 아이 아빠라는 사실, 이제야 고백한 트롯 스타

트로트 무대 위, 반듯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한 가수가 최근 예상치 못한 고백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미스터트롯2’ TOP7 출신 진욱입니다.

진욱은 2002년 남인수가요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용의 눈물>과 <딩동댕유치원> 등에 아역으로도 얼굴을 비췄던 인물입니다.

이후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거쳐, ‘미스터트롯2’를 통해 뒤늦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죠.

그런 그가 최근 뜻밖의 고백을 전했습니다.
사실혼 관계의 연인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둘째 아이도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었죠.

결혼이나 출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많은 팬들이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욱은 “짧은 생각으로 이 사실을 미리 알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고 밝히며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고자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을 꾸렸다”고 전했는데요.
사실 그는 군 전역 후 가족 생계를 위해 2~3년간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무대 위 반짝이는 조명 뒤에,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던 겁니다.

진욱은 “응원해주신 마음을 잊지 않고, 몇 배로 노력해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로서, 가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