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담은 초록 한입…봄동, 동네방네 입맛 깨운다

황지원 기자 2026. 3. 11.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음식은 단연 봄동 비빔밥이다.

9∼10월 노지에 심어 12월 하순부터 수확하는 배추를 말하는 봄동은 추운 날씨 탓에 잎이 방사형으로 퍼지며 마치 꽃처럼 피어나는 게 특징이다.

봄동은 안쪽 여린 잎으로 골라 먹기 좋게 뜯는다.

크기가 큰 봄동 겉잎을 골라 끓는 소금물에 15초 내외로 빠르게 데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소문 난 ‘봄동’의 화려한 변신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음식은 단연 봄동 비빔밥이다. 9∼10월 노지에 심어 12월 하순부터 수확하는 배추를 말하는 봄동은 추운 날씨 탓에 잎이 방사형으로 퍼지며 마치 꽃처럼 피어나는 게 특징이다. 얼마 남지 않은 봄동 철, 다채로운 요리로 ‘초봄의 맛’을 마음껏 만끽해보자.

봄동 비빔밥

식감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봄동은 겉절이로 무쳤을 때 본래 지닌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고소한 참기름을 둘러 밥과 함께 비비면 봄철 입맛 살리기에 제격이다.

 recipe 

(1) 봄동 잎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2) 고춧가루 2큰술, 간장 3큰술, 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반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봄동과 양념장을 잘 버무린다. 밥과 함께 먹는 것을 고려해 간은 짭짤하게 한다.

(4) 밥 위에 봄동 겉절이와 달걀프라이를 올리고 참기름을 둘러 잘 비빈다.
봄동 메밀면 샐러드

샐러드에 메밀면을 넣어 다이어트 식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이다. 두부로 부족한 단백질까지 알차게 채웠다.

 recipe 

(1) 봄동은 안쪽 여린 잎으로 골라 먹기 좋게 뜯는다.

(2) 삶은 메밀면을 찬물에 헹군 뒤 들기름에 버무려 둔다. 깍둑썰기한 두부에 전분을 묻혀 들기름에 노릇하게 굽는다.

(3) 올리브유 3큰술, 발사믹 식초 2.5큰술,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5큰술, 다진 마늘 반큰술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봄동, 메밀면, 구운 두부, 방울토마토를 보기 좋게 담고 드레싱을 뿌려 완성한다.
봄동 만두

만두피를 봄동 잎으로 대신한 봄동 만두는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다. 하나둘 집어 먹다보면 금세 접시가 동난다.

 recipe 

(1) 크기가 큰 봄동 겉잎을 골라 끓는 소금물에 15초 내외로 빠르게 데친다.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한다.

(2) 만두소는 큼지막하게 다진 새우와 돼지고기 다짐육을 섞어 소금·후추·설탕·간장·생강즙·참기름으로 간한다.

(3) 봄동 잎 위에 만두소를 올리고 돌돌 만 뒤 김이 오른 찜솥에 넣고 9분간 쪄낸다.

(4) 가다랑어포로 맛을 낸 간장 육수나 쯔유를 곁들여 먹는다.
봄동 라자냐

파스타 반죽과 토마토소스, 치즈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 라자냐. 반죽 대신 봄동 잎을 사용해 한층 산뜻한 맛을 냈다.

 recipe 

(1) 버터를 녹인 팬에 밀가루를 넣어 타지 않게 볶는다.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젓다가 걸쭉해지면 소금·후추로 간해 베샤멜소스를 완성한다.

(2) 다진 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는다. 토마토소스와 소금·후추·설탕·허브를 넣은 뒤 졸여 라구소스를 만든다.

(3) 오븐용 그릇에 라구소스, 봄동, 베샤멜소스, 모차렐라 치즈를 반복해 쌓는다.

(4) 180~200℃로 예열된 오븐에서 윗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15∼20분간 굽는다.
◇조리법 제공 및 요리 진행=최효진 요리연구가(얌이랩)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