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비드 25P 9R' 필라델피아, 댈러스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

이규빈 2023. 3. 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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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엠비드가 복귀해 맹활약을 펼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6-108로 승리했다.

댈러스의 3점 슈터들은 힘을 냈으나 필라델피아의 공격은 다소 답답했고 점수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댈러스는 가까스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필라델피아는 이미 흐름을 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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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엠비드가 복귀해 맹활약을 펼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6-108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댈러스는 연승에 실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조엘 엠비드가 25점 9리바운드, 타이리스 맥시가 22점 4어시스트, 제임스 하든이 15점 1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24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카이리 어빙(23점 6리바운드) 두 쌍포가 활약했으나 팀 동료들의 침묵 속에 패배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은 댈러스가 했다. 댈러스는 돈치치, 어빙 원투펀치의 공격력을 활용한 화력을 선보였다. 어빙은 1쿼터 10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돈치치는 1쿼터에만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다. 돈치치의 패스를 다른 댈러스 선수들이 3점슛으로 연결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홀로 고군분투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댈러스가 37-28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댈러스의 3점 슈터들은 힘을 냈으나 필라델피아의 공격은 다소 답답했고 점수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2쿼터 막판 하든과 엠비드 두 선수가 공격을 이끌며 점수 차이를 57-62, 5점까지 줄이며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3쿼터, 필라델피아의 추격이 시작됐다. 주인공은 하든도 엠비드도 아닌 맥시였다. 맥시는 3점슛, 돌파 등 거침없이 득점을 폭격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댈러스는 맥시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돈치치, 어빙의 득점은 꾸준했고 댈러스는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89-91, 필라델피아가 여전히 뒤지며 4쿼터를 맞이했다.

댈러스는 가까스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필라델피아는 이미 흐름을 탄 상태였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제이든 맥다니엘스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필라델피아는 댈러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엠비드가 3점슛과 일 대 일 공격으로 득점을 책임졌고 하든과 맥시까지 지원에 나서며 급격하게 전세가 기울었다. 댈러스는 끝까지 어빙과 돈치치를 활용해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필라델피아가 116-108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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