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50만원 받던 무역회사 직장인에서 지금은 톱스타된 여배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로 글로벌 눈도장을 찍게 된 배우 강말금
에이스팩토리

배우 강말금은 대학교 졸업후 6년간 무역회사에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 이었지만, 나이 30살이 되던해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연극 배우로 진출했다. 

무역회사 시절 받던 월급 150만원을 받으며 일했던 때 보다 더 힘든 시기였지만, 꾸준하게 연극 배우 활동을 하던 그녀는 여러 영화, 드라마의 단역과 조연으로 꾸준하게 출연하다가 2019년 영화 <우상>에서 한석규의 아내를 연기하며 영화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다가 

2020년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주연을 맡으며 큰 호평을 받게되고, 각종 영화 시상식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늦깍이 신인배우로 이름을 알리며 영화계의 기대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런 강말금이 최근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를 통해 글로벌 눈도장을 찍게 되는 큰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지난해 12월 22일 전 세계 시청자에게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 1은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공개 직후 글로벌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파트 2 공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강말금은 극중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에 선 인물 최성심 역을 맡았다. 옹성병원에 갇힌 채 인간에서 괴물로 변모하게 된 인물이자 채옥(한소희 분)이 잃어버린 엄마. 모든 서사의 시작이자 경성크리처의 시작이 된 인물인 만큼 첫 등장부터 강단 있고 섬세한 연기로 인물에 대한 이목을 집중 시켰다. 

강말금이 최성심으로서 보인 강인한 눈빛과 흔들림 없는 태도는 그녀가 버팀으로써 괴물의 삶을 짊어지게 될 것을 직감하게 만듦은 물론 극 후반, 드러난 딸 채옥에 대한 애절한 사랑과 그리움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하며 극의 탄탄한 드라마를 절절하게 이끌었다.

강말금이 열어낸 ‘경성크리처’의 서사가 깊이를 더하며 짙은 모성애로 글로벌 시청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딸을 기억해 냈지만 괴물이 된 성심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시리즈의 드라마와 크리처 장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강말금의 열연이 돋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 1, 파트 2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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