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드완 에르난데스, 장재석' KCC가 구상하는 인사이드 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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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함께했던 장재석과 숀 롱이 나란히 부산 KCC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현대모비스는 이승현, 전준범을 KCC에서 데려옴과 동시에 장재석과 동행을 마무리한 것.
KCC에서는 어떨까? 20일 NU와 경기, 두 선수는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이후에는 스쿼드 조합을 이유로 장재석은 에르난데스와 롱은 송교창과 함께 경기를 주로 뛰었다.
한 경기로 놓고 볼 때 장재석과 롱 조합보다는 에르난데스와 함께 뛰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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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함께했던 장재석과 숀 롱이 나란히 부산 KCC 유니폼을 입었다.
현대모비스는 2024-25시즌이 끝난 후 숀 롱과 결별을 선택했다. 롱은 15.1점 7.3리바운드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지만, 내용적으로 다소 아쉬움이 존재했고, 결국 현대모비스는 다시 롱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2020-21시즌 외국인 선수 MVP에 올랐던 만큼의 존재감을 갖지 못했던 한 시즌이었다.
장재석은 이승현과 트레이드를 통해 KCC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현대모비스는 이승현, 전준범을 KCC에서 데려옴과 동시에 장재석과 동행을 마무리한 것.
그렇게 두 선수는 KCC에서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되었고, 지난 20일 필리핀 NU와 경기에 나란히 KCC를 상징하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사실, 지난 시즌 두 선수 조합을 그리 효율적이지 않았다. 두 선수는 페인트 존을 기준으로 동선이 겹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탓에 교통 정리가 쉽지 않았다. 시즌을 거듭하며 롱은 함지훈과 짝을 이뤄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고, 장재석은 3점슛이 가능한 게이지 프림과 동반 출전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함지훈과 롱 그리고 장재석과 프림 조합은 현대모비스에게 ‘윈’이었다. 4-1 오펜스 형태가 최적화되면서 인사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와 연을 맺는 상황도 많아졌다.
다시 KCC에서 만난 두 선수는 어떤 형태로 조합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패스에는 그닦 소질이 크지 않은 두 선수 플레이 스타일에다 3-2 오펜스 형태는 현대농구에서 중요한 스페이싱에 있어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 지난 시즌 초반 주전으로 자주 출전했던 두 선수가 시즌을 거듭하며 짝을 바꾸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롱과 장재석 조합 당시 롱은 여전했지만, 장재석은 자주 보이지 않았다. 역시 플레이 존이 겹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다. 페이스 업과 받아 먹는 득점에 장점이 있는 에르난데스와 함께 뛸 때 장재석은 조금 달랐다. 인사이드에서 활동 영역이 확보된 탓으로 보였다.
KCC는 부상을 배제하면 다양한 스쿼드를 가동할 수 있는 팀이다. 한 경기로 놓고 볼 때 장재석과 롱 조합보다는 에르난데스와 함께 뛰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였다.
이상민 신임 감독은 “지금은 조합을 찾고 있다. 여러 스쿼드를 가동 중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정리정돈. 시즌 개막까지 6주 정도 남은 현재 KCC가 풀고 있는 숙제다. 많으면 12명까지 정규리그에 기용 가능한 라인업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고 있다. KCC는 같지만 다른 형태로 인사이드를 구성할지, 다른 형태로 센터 진을 구성할 지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매력적인 장재석의 높이를 활용하고, 조금은 부활이 필요한 숀 롱의 득점력을 극대화할 작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많은 고심을 하고 있는 현재다. 2022-23시즌 원주 DB에서 좋은 활약을 남겼던 에르난데스 존재도 든든한 카드다.
사진 제공 = 부산 KCC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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