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화누리카드로 꽃박람회 화훼상품 등 구매 허용

“문화누리카드로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은 물론 다양한 화훼상품 구매하세요.”

고양시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 이용권)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등 플라워 마켓 내 화훼상품·이색소품 결제를 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 관련 가맹점을 이용하도록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축제에서는 평소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불가한 생활소품을 살 수 있다.

이에 따라 꽃박람회 축제 기간인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입장권 구매는 물론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증빙자료 제출 시 50% 할인도 받는다.

꽃박람회 기간 문화누리카드 사용은 화훼 특판장, 이색소품점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표시 부착 점포만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선착순 발급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없는 생활소품, 화훼상품 등의 구매를 허용한 만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6일 개막, 다음달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실내·야외 화훼 전시를 비롯해 각종 상품 판매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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