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 생계보다 국제정치에 초점".. 中 매체들 '견제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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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후 지지율 하락과 '빈 모니터' 업무 논란 등을 보도하며 중국과 거리두기에 나선 윤석열정부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5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즈 등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한 한국의 여론조사 내용을 전하며 "윤석열정부가 경제와 인민의 생계보다는 국제 정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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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리두기 행보에 "비이성적 판단시 경제 악화"
빈 모니터 결제, 백지 서류 검토 논란 등도 다뤄

5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즈 등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한 한국의 여론조사 내용을 전하며 “윤석열정부가 경제와 인민의 생계보다는 국제 정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였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것이다.
또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4.4%,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2%로 집계됐다. 한 주 전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2%포인트 줄었고,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증가했다.

또 윤 정부가 미국에 너무 순종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중국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한국의 경제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도 던졌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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