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1분기 수주잔고 11.6조...영업이익 18.4%↑

조은효 2026. 4. 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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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4분기 약 11조6000억원 규모(78억8800만 달러)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1·4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보다 18.4% 증가한 258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1·4분기 신규 수주액은 전년동기보다 34.6%증가한 17억9700만 달러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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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 목표 42.6% 이미 확보
HD현대일렉트릭의 초고압변압기. HD현대일렉트릭 제공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4분기 약 11조6000억원 규모(78억8800만 달러)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1·4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보다 18.4% 증가한 258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1조365억원으로 2.1% 증가했다. 순이익은 2077억원으로 35.4% 늘었다.

1·4분기 신규 수주액은 전년동기보다 34.6%증가한 17억9700만 달러다. 연간 수주 목표 42억2200만달러의 42.6%에 해당한다. 수주잔고는 78억8800만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17.2% 늘었다.

전력기기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 전력변압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력기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21.6% 증가했다. 회전기기 매출도 선박용 제품 호조로 10.8% 늘었다.

다만, 배전기기 매출은 24.2% 감소했다. 지난해 대형 물량으로 인한 기저효과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저압차단기 납품 이연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 매출이 26.6%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 시장은 높은 기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로는 17.0%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에 힘입어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울산 공장과 북미 생산법인 증설을 마무리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68억원 규모며,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3일,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27일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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