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니 제임스, 15분 동안 5개 슛 실패…레이커스, 필라델피아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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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의 패배를 경험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4-118로 완패하며 5연승 실패의 쓴맛을 보았다.
브로니 제임스의 부진은 레이커스의 전반적인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고, 팀은 이번 패배로 인해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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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1쿼터에서 25-25로 비겼으나, 2쿼터에 필라델피아에 48점을 내주며 크게 끌려갔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도 19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필라델피아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특히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조엘 엠비드와 간판 포워드 폴 조지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는 전혀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5위(26승 19패)로 남아 있으며, 필라델피아는 동부 11위(18승 27패)로 올라섰다. 레이커스의 주전 선수 앤서니 데이비스는 전날 샬럿 호니츠전에서 42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1쿼터 중 코트를 떠나게 되면서 팀의 동력을 잃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31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실책이 8개나 되는 등 불안한 모습이었다. 레이커스는 이날 총 22개의 실책을 범하며 필라델피아(9개)에 비해 13개나 많은 실책을 저질렀다. 특히 데이비스의 공백으로 인해 필라델피아의 가드 타이리스 맥시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맥시는 이날 43점을 올리며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의 감독 JJ 레딕은 브로니 제임스를 1쿼터부터 투입하는 '모험'을 감행했지만, 브로니는 15분 동안 5개의 슛을 모두 놓치고 3개의 실책을 범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레딕 감독에게 아쉬운 선택이 되었으며, 브로니에게는 큰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로니 제임스의 부진은 레이커스의 전반적인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고, 팀은 이번 패배로 인해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추게 되었다.
[29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8-104 LA 레이커스
휴스턴 100-96 애틀랜타
포틀랜드 125-112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114-103 유타
사진 =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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