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비닐하우스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숨진채 발견

신현태 2024. 10. 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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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진부면 간평 1리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평창군과 경찰은 이들 외국인 근로자가 최근 고랭지 대파 수확작업을 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작업단의 일원으로 현지에 와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이날 기온이 내려가자 난방용 LP가스 기기를 틀어놓고 잠이 들었다가 일산화탄소(CO)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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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 일러스트/한규빛

강원 평창군 진부면 간평 1리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4일 오전 6시 49분쯤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60대 부부로 추정되는 태국인 남녀 2명을 비닐하우스 안에서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평창군과 경찰은 이들 외국인 근로자가 최근 고랭지 대파 수확작업을 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작업단의 일원으로 현지에 와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이날 기온이 내려가자 난방용 LP가스 기기를 틀어놓고 잠이 들었다가 일산화탄소(CO)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현태

#비닐하우스 #외국인 #근로자 #평창군 #진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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