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소멸될 판” 2072년 한국 인구 3600만...인도· 중국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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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약 50년 후인 2072년 한국 인구가 1970년대 인구와 맞먹는 3600만 명에 그칠 것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72년까지 25%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인구와 달리 한국 인구는 30% 줄어드는 역행이 빠르게 이뤄져 현재 29위인 한국의 인구 순위는 전 세계 59위로 추락하게 된다.
세계 인구는 올해 81억6000만명에서 2072년 102억2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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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약 50년 후인 2072년 한국 인구가 1970년대 인구와 맞먹는 3600만 명에 그칠 것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72년까지 25%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인구와 달리 한국 인구는 30% 줄어드는 역행이 빠르게 이뤄져 현재 29위인 한국의 인구 순위는 전 세계 59위로 추락하게 된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 인구 현황 및 전망’과 국제연합(UN)이 발표한 ‘세계인구전망’을 기반으로 비교한 수치다.
세계 인구는 올해 81억6000만명에서 2072년 102억2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한국은 5200만명에서 3600만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국의 인구 순위는 올해 29위에서 2072년 59위로 30계단 추락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0.6%에서 2072년 0.4%로 감소한다.
특히 한국의 인구는 남북한을 합쳐도 감소세가 뚜렷할 것으로 관측됐다. 남한과 북한을 합한 총인구는 올해 7800만명에서 2072년 59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국가별로 50년 뒤에는 인도(16억8300만명), 중국(9억7300만명), 파키스탄(4억5800만명), 나이지리아(4억3900만명) 순으로 인구 규모가 큰 나라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는 인도가 1위, 중국이 2위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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