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승리’ 조규성, 4년 전 월드컵 스타의 부활 노린다!
[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던 조규성이 또 한 번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긴 부상의 터널을 지나 대표팀의 해결사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화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0대 2로 밀리는 흐름에서 단 3분 만에 머리로만 두 방.
조규성은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주인공으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유럽 무대 진출로 성공 가도를 달릴 것만 같았지만, 시련은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무릎 부상 이후 수술 합병증까지 겪으며 1년 넘게 가진 강제 공백기.
하지만 오히려 지독한 재활 기간을 묵묵히 버텼고,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무려 10kg 넘게 근육량을 늘려 한층 단단해진 몸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 조규성은 올 시즌 공식전 7골로 건재함을 증명하는 중입니다.
[조규성/미트윌란 : "물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골을 넣고 팬들과 함께하는 순간, 승리한 뒤 다 같이 기뻐하는 순간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1년 8개월 만에 다시 달게 된 태극마크.
조규성은 홍명보 감독의 부름에 곧바로 득점으로 응답하며 대표팀 '원톱 경쟁'에도 기분 좋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골 넣고 싶다는 그 집념 하나로 넣었던 것 같아요. 스트라이커는 또 골로 보여줘야 되잖아요. 몸 상태 더 올리면서 좀 더 득점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부상의 아픔을 딛고 그야말로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쓰고 있는 조규성.
4년 전 카타르의 '깜짝 스타'를 넘어, 이번 북중미에선 대표팀의 '든든한 해결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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