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 송이 장미에 공연·체험·먹거리까지…‘임실N장미축제’ 개막
김동욱 2026. 5. 28. 17:55
유럽풍 장미정원에 18만 송이 장미가 활짝 핀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2026 임실N장미축제’가 28일 화려한 막을 올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6만5000㎡ 규모의 장미원에 조성된 150여종, 18만 송이 장미를 중심으로 공연·체험·먹거리·포토존을 결합한 체류형 행사로 꾸며졌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유럽풍 조형물과 형형색색 장미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대형 장미터널에는 덩굴장미가 만개해 가족·연인 관광객들의 대표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거리 곳곳에서는 마술과 마임, 벌룬아트, 저글링 공연으로 구성된 ‘로즈 스트릿 아트쇼’가 펼쳐지고, 장미 조형물 차량과 고적대가 함께하는 유럽풍 퍼레이드도 매일 운영된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대표 프로그램인 ‘임실N프로포즈 게임’은 오징어 게임 콘셉트를 접목한 커플 서바이벌 이벤트로, ‘달고나 만들기’와 ‘임실N치즈피자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임무가 진행된다.
먹거리 콘텐츠 또한 강화됐다. 천하제빵과 연계한 팝업스토어에서는 김진서 파티시에가 임실N치즈를 활용해 만든 ‘부라타 브레드’를 선보인다. 축제장에서는 장미 콘셉트 수제 맥주와 암소 한우, 치즈김치볶음밥, 다슬기탕 등 임실 대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치즈와 유제품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9일 개막식에는 가수 이찬원, 손태진, 전유진, 김다현, 신유 등이 무대에 오르고 30일에는 심수봉 라디오 공개방송과 뮤지컬 갈라 공연이 이어진다.
군은 축제 기간 2100면 규모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교통·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해 방문객 편의를 돕는다.
임실=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제 다 말랐습니다”…40년 포효 끝에 무대 지운 임재범의 ‘보통의 결단’
- “안 버려줘서 고마워”…윤다훈, 딸이 완전히 바꿔놓은 아빠의 삶
- 잡초밭서 골프 치던 소년의 반전…지금은 ‘억만장자 리그’ 누빈다
- “너는 아끼지 말고 먹어라”…김신영, 14년 독한 강박 내려놓은 이유
- 활동 뜸했던 이유 있었다…한고은·윤현민·조권, 부모님 암 투병 고백
- 낙인을 실력으로 지워냈다…임지연, 12년 현장이 증명한 1인 2역의 무게
- “나를 참 좋아하셨구나”…전인화, 수십 년 시부모 모신 속내
- 통장 잔고 300만원, 박성웅의 10년 무명을 바꿔준 인생 철학
- “DJ·걸그룹부터 민머리 분장까지”…이선희·인순이·이서진, 데뷔 40년 차 스타들의 반란
- ‘10원’도 못 쓰는 이승철…결혼식 날 장부부터 압수한 ‘1000억 자산가’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