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시장 마감일 슈투트가르트 MF 슈틸러 '깜짝 영입' 시도했지만 실패…중원 보강 무산에 시즌 운영 부담

오관석 기자 2025. 9. 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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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일 깜짝 영입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슈투트가르트 미드필더 안젤로 슈틸러 영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당초 맨유는 브라이튼 소속 미드필더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에 맨유는 마감일을 앞두고 대안으로 슈틸러 영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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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바 대안으로 영입 노렸으나 협상 결렬

(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일 깜짝 영입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슈투트가르트 미드필더 안젤로 슈틸러 영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강화를 노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났고, 코비 마이누와 마누엘 우가르테는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을 보였다. 또한 카세미루는 노쇠화로 인한 폼 저하가 명확히 드러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지만 3선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당초 맨유는 브라이튼 소속 미드필더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일부 맨유 선수들은 발레바 측에 직접 연락해 현재 팀 상황과 향후 목표를 설명하며 설득에 나서기도 했지만, 브라이튼이 1억 파운드(한화 약 1869억 원) 이상의 거액을 요구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맨유는 마감일을 앞두고 대안으로 슈틸러 영입을 시도했다. 2023-24 시즌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한 슈틸러는 세 시즌 동안 85경기 5골 1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빠른 템포와 거친 압박 속에서도 정확한 패스와 볼 운반 능력을 갖춰 맨유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았다.

슈틸러 역시 이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동료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로 이적한 것은 멋지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해외로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미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 등 공격진 보강에 많은 자금을 투자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추가 매각이 없이는 슈틸러 영입이 어려웠고, 결국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9위에 머물고 있다. 한정된 중원 자원 속에서 일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즌 운영에 있어 중원 구성 문제는 계속해서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사진=슈투트가르트 SNS,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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