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용산에 떨어진 北 삐라…미화원 "새벽 6시부터 치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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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북한이 닷새 만에 쓰레기 풍선 도발에 나선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글이 담긴 전단이 뿌려졌습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면서 전단을 담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인근에서는 쓰레기 풍선 속에서 떨어진 비난 전단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북한 오물 풍선이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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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선은양 기자] 24일 북한이 닷새 만에 쓰레기 풍선 도발에 나선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글이 담긴 전단이 뿌려졌습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면서 전단을 담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인근에서는 쓰레기 풍선 속에서 떨어진 비난 전단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전단은 손바닥만 한 크기로 '세기의 희비극 건희왕국 건립', '대파 값도 모르는 무지한', '온전치 못한 반푼이' 등의 문구가 윤 대통령 부부 얼굴과 함께 쓰여있는데요.
삼각지역 주변을 청소하던 한 미화원은 "새벽 6시부터 줄곧 치웠다"면서 "북한이 전단 쓰레기를 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2시 30분경부터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을 고려할 때 쓰레기 풍선은 경기도, 강원도,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오물 풍선이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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