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대표이사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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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어도어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 전 대표는 원활한 뉴진스 활동을 위해 사내이사 임기 연장뿐 아니라 대표이사직 복귀를 요구하고 있으나,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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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17일 어도어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민 전 대표는 원활한 뉴진스 활동을 위해 사내이사 임기 연장뿐 아니라 대표이사직 복귀를 요구하고 있으나,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앞서 민 전 대표는 최근 한 일본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선 제작, 선행, 경영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면서 대표이사직 복귀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진행해 온 기획은 지금도 진행하고 있으나 다음 단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도 낸 상태다. 결정은 이르면 다음 주 나올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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