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미토스 쇼크' 겨냥 AI 취약점 분석 솔루션 출시

윤정민 기자 2026. 5. 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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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취약점 분석 솔루션 '에일리언레이' 공개
금융·공공기관 대상 PoC…"수초 만에 취약점 탐지"
[서울=뉴시스] 스틸리언은 AI 기반 취약점 분석 솔루션 '에일리언레이'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05.20. (사진=스틸리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스틸리언이 인공지능(AI) 기반 취약점 분석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앤트로픽 '미토스 쇼크'로 글로벌 AI 보안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스틸리언은 소스코드 없이 취약점을 탐지하는 블랙박스 방식 보안 솔루션을 앞세웠다.

스틸리언은 AI 기반 취약점 분석 솔루션 '에일리언레이'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틸리언은 AI 기반 취약점 공격 속도가 빨라지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보안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앤트로픽이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를 공개한 이후 AI 기반 취약점 분석과 공격 자동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수초 만에 취약점을 탐지·분석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금융권·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I 보안 대응 체계 구축 수요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에일리언레이는 소스코드 없이도 취약점을 분석할 수 있는 블랙박스 방식이 특징이다. 고객사 내부에 설치된 프로그램이나 외부 배포용 소프트웨어를 실행 파일 기반으로 분석한다.

제품군으로는 '에일리언레이 윈도'와 '에일리언레이 모바일'으로 구성된다.

에일리언레이 윈도는 윈도 환경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분석하는 제품이다. 실행 파일 업로드만으로 취약점 분석 결과와 패치 전후 비교 보고서를 제공한다.

에일리언레이 모바일은 안드로이드·iOS 앱 취약점을 분석하는 제품으로 APK·IPA 파일 업로드 기반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

두 제품에는 AI 기반 취약점 분석 엔진 '디퓨토'가 적용됐다. 스틸리언은 디퓨토가 최근 공개 시연에서 수초 만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커널 취약점을 탐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틸리언은 금융권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수의 개념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금융사와 공공기관은 이미 도입을 확정한 상태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최근 미토스로 인한 국가 차원의 보안 우려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AI 기반 보안기술이 우리나라 사이버 안보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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