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있는!"...전북 군산 가볼만한 곳 BEST 4 추천
지금은 어떤 여행지든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마음 먹고 떠난 여행인데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여행지를 잘못 선정했나? 고민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전북 군산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암동 철길마을
1944년 일제강점기에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마을인 경암동 철길마을인데요.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마을인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레트로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조선 후기 수송선이 지나다니던 철길을 그대로 복원 및 보존하고 있는 만큼 철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옛날 장난감과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당시 교복을 빌려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한데요. 교복을 입은 뒤 철길과 노을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2. 이성당
군산에 가면 꼭 가봐야하는 대표 관광지 이성당은 흔히 볼 수 있는 빵집인데요. 하자만 이곳은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빵집중 가장 역사가 깊은곳으로, 대전의 성심당과 함께 거론되는 유명 빵집입니다.
특히 이성당은 단팥빵이 유명한데요. 이 단팥빵을 사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기도 했었던 만큼 군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날, 혹은 여행 일정 중 꼭 방문해 구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팥빵 이외에도 다양한 빵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늦게 방문하면 인기 있는 빵들은 금세 품절이 될 수 있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해 일정을 계획하시면 좋겠습니다.
3. 초원사진관
이성당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초원사진관인데요. 이성당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1998년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그마한 크기의 사진관은 영화 제작진들이 아름답게 드리워진 차고를 사진관으로 개조해 만들어졌는데요. 영화에 나온 소품과 사진, 액자들이 전시되어 있는 만큼 시간여행을 떠나보기 좋으니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초원사진관에 방문하신다면 건물 정면에서 사진을 찍어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옛 군산의 모습을 가득 담고 있는 필수 인증명소이니 꼭 인증샷을 남겨보시길 바라며, 매주 첫째/셋째 월요일은 휴무이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히로쓰 가옥
일제강점기시절 부유층이 살던 일본식 가옥인 히로쓰 가옥인데요. 이곳은 초원사진관에서 약 4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식 가옥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실내에는 다다미방과 일본식 벽장, 편복도 등 다양한 일본식 가옥 특유의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에 살던 일본인들은 고급 주택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았던 만큼 이곳은 우리의 슬픈 역사가 서려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외부에는 잘 가꿔진 정원이 있어 해당 장소에서 사진을 남겨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10:00~18:00까지 운영하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