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동전인생’, ‘님의 등불’, ‘태클을 걸지마’, ‘가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전설 진성은 재치스러운 입담으로 늦깎이 예능인의 면모를 보이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은 동갑내기 재력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진성은 "처음에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가방을 큰걸 갖고 왔다. 그래서 오늘 일수 걷고 왔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진성은 "내가 50대 초반에 이 사람을 만나서 건사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성은 '아내와 언제 결혼했냐'는 질문에 "내가 떴을 때가 아니었다. 여자분을 먹여 살릴 자신이 없었는데 소개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개해준 지인이 말하길 '양평에 작은 별장도 있고, 작은 아파트도 있고, 통장에 잔고도 있다. 부담 갖지 말고 만나봐라'라더라. 약간 구미가 당겼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

당시 초혼으로 무명 생활로 지독한 가난을 겪은 1960년생인 진성은 2009년 50세 나이에 동갑 여자친구와 결혼했습니다. 인연이 돼 결혼 후 17년째 함께 하고 있는 진성은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암을 극복할 수 있었는데요.

진성은 “결혼 2년 만에 암을 선고받았는데, 심장판막증까지 같이 와서 미안했다”라며 “그때 절대적으로 힘이 된 게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이었다, 내 인생에 큰 좌표를 만들어줬다”라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슬하에 자녀를 두지 않은 진성은 "어린 시절부터 외풍이 심한 인생을 살다 보니 내 유전자를 물려주는 게 싫더라"면서 2세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진성은 40년 무명 시절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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