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깔 게 하나도 없다" 역대 쏘나타중 최고로 평가받는 모델

LF 쏘나타 2.0 터보 모델의 장점은 일단 첫 번째로 터보 모델이다 보니까 일반 LF 쏘나타 대비해서 출력이 되게 많이 높거든요. 그냥 쏘나타 2.0 모델은 160마력 정도 되고요. LF 2.0 터보의 출력은 한 250마력 정도 된 것 같아요. 스팅어, G70이랑 거의 비슷해요. 저는 출력에 대해서 너무 만족을 하고 있고 아직 풀악셀 밟아본 적도 없어요. 한 중간쯤만 밟아도 다 나가는데 이걸 굳이 더 밟았다가 큰일 날 것 같아요. 진짜 적당히만 밟아도 만족하는 속도는 다 나오는 편입니다.

그리고 얘가 뒤에 엠블럼이 스포츠 2.0T라고 쓰여있어요. 쏘나타 N라인 모델의 그냥 전신이 아닐까 싶어요. N라인의 약간 조상님 느낌으로 출력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만족을 해요.

또 다른 장점은 일반 LF 쏘나타 대비해서 내/외관 디자인이 많이 달라요. 핸들부터가 너무 섹시해요. 쏘나타는 일반 원형 핸들이잖아요. LF 쏘나타 터보 모델부터는 D컷 핸들을 넣어주거든요. 그리고 패들시프트까지 같이 넣어줘요. 그러다 보니까 주행할 때 핸들 돌림에 있어서 원형 핸들보다 훨씬 낫지 않나 싶고요.

원래 이 D컷 핸들의 트림 같은 부분이 무광 크롬이거든요. 원래는 황동 색깔이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1.6 터보 모델 중에 한정판 모델이 있는데, 그 핸들이랑 호환이 돼가지고 이걸로 바꿨거든요. 색깔이 되게 만족스러워요. 아무래도 핸들은 매일 보는 거다 보니까 눈으로도 좀 만족감이 있어야 되잖아요. 진짜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계기판이 좀 많이 다르거든요. 원래 LF 쏘나타 같은 경우에는 바늘이 누워 있다가 올라오는 형식인데 얘는 바늘이 처음에 6시에 가 있어서 올라왔다가 퍼포먼스로 내려오는 형식으로 돼있거든요. 아우디를 보고 따라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내장재 스티치들도 주황색 느낌으로 돼 있잖아요. 엔진 스타트 버튼에도 오렌지로 포인트가 적용돼 있고요. 그리고 기어봉에도 황동 색깔 느낌으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이것도 스티어링 휠이랑 같이 1.6 터보에서 가져온 거예요. 원래 색깔은 다 주황색입니다. 이건 약간 갈색빛 나는 색깔이고요.

그리고 시트를 버킷 시트를 넣어줬어요. 옆에를 좀 잡아주는 게 원래는 이렇게까지 잡아주는 건 아닌데 스포츠 모델이기 때문에 시트를 좀 조여서 달려 나갈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해줘요. 속도를 냈을 때 날 잡아줄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실외 디자인의 차이도 굉장히 커요. 전면 범퍼 부분부터 좀 많이 다른데요. 일반 2.0 모델은 데이라이트가 라이트 쪽에 달려있는데 터보 모델 같은 경우에는 범퍼 밑쪽에 안개등이 빠지고 그쪽에 데이라이트가 바로 들어가요.

그릴도 일반은 4줄 정도로 쭉 뻗어있는데 터보 모델 같은 경우에는 3줄로 좀 큼직하게 3개가 있어요. 살짝 V자 느낌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이 차량은 어댑티브 크루즈 옵션이 있는 모델이어서 김이 한 장 더 붙어 있거든요. 동종의 다른 모델 같은 경우에는 그릴 쪽에 아크릴판을 투명색으로 해주는데 이 차는 왜 콧수엽을 추가했는지 모르겠어요. 검정색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옆쪽 라인 봤을 때 사이드스커트 부분에 무광으로 다 마감을 해놓은 크롬이 있고요. 휠이 진짜 마음에 들어요. 사실 18인치 휠인데도 스포크가 쫙쫙 뻗어 있는 게 세련됐어요. 현대가 '우리도 이걸 만들 수 있다'고 각 잡고 만든 모델이 아닌가 싶어요.

후면을 보시면 뒤에 스포일러가 붙어 있어요. 스포일러가 붙어 있는 모델이 터보 모델이랑 하이브리드 딱 두 종류밖에 없거든요. 비싼 차만 넣어주겠다는 거죠. 그리고 저는 후면부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게 듀얼 머플러예요. 이거는 말로 설명이 안 돼요. 지금도 저런 듀얼 트윈 머플러는 거의 안 해주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때 뭐 벤츠 AMG 모델을 보고 영감을 얻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현행 나온 모델 중에서도 현대에서는 G70에도 이런 건 거의 안 달려서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옵션을 넣어야 되거든요. 근데 현대에서는 중형 모델에, 그것도 2015년에 이걸 넣어줬다는 게 말이 안 나와요. 그리고 머플러 옆에 가운데 디퓨저도 싹 나와 있고요.

그리고 후면부에도 테일 램프가 LED로 되어 있거든요. 일반 모델에는 LED 테일 램프 선택 옵션 자체가 없었어요. 근데 터보에서만 이렇게 LED로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만 넣어준 걸로 알고 있거든요. 기존 LF 쏘나타랑 비교해 봐도 실내/외의 변화가 진짜 큰 거 같아요.

또 다른 장점은 아무래도 중형 세단이다 보니까 크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이 차량은 다른 중형들보다도 실내가 진짜 넓다고 생각하거든요. 괜히 택시기사님들이 많이 선택하는 차가 아니에요. 저는 그냥 시트 포지션을 좁게 잡는 편인데, 그럼 뒤에는 무릎 공간이 한 주먹 3~4개도 남을 것 같아요.

짐을 트렁크에 많이 실을 때도 트렁크가 진짜 넓어요. 전체적으로 가족들 태우고 데일리로 타기에는 충분해요. 이만한 차가 없죠. 진짜 이 차를 계속 가져가고 싶어요. 아무래도 저의 마지막 내연기관 차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 스포츠 모드를 켜면 고속에서 안정감이 진짜 좋아져요. 밟을 때 약간 응답성 같은 것도 다르고 그냥 밟으면 밟는 대로 쭉쭉 나가요. 무엇보다도 일반 LF는 C-MDPS를 넣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터보는 R-MDPS를 넣어 줘 가지고 스포츠 모드로 주행했을 때 완전 딱딱해서 응답성이 너무 좋고, 고속 주행에서도 진짜 만족할 만큼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진짜 저는 이거 너무 좋아요.

또 다른 장점은 이 차가 풀옵션이다 보니까 옵션이 진짜 많았어요. 동승석에 오토 윈도우가 생겨 가지고 옆 사람 배려 같은 것도 많이 해줄 수 있는 것 같고 메모리 시트도 있으니까 제 시트 포지션 잡기에도 편해요.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가 달려있어요. 주행하면서 속도도 알아서 감속을 해주고 스탑 앤 고도 지원을 하니까 진짜 편하게 주행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뒷자리 사람들 배려할 수 있게 후면 전동 커튼이 또 달려있어요. 쏘나타에 이런 기능을 넣어준다는 게 좀 자신감이 생기고 요즘 차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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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각나는 장점이 있는데, 희소성이 있어요. 길거리에 돌아다녀도 2.0 터보가 진짜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제 생각에는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모아서 정모를 해도 진짜 몇백 대에서 몇천 대밖에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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