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볼 수 없는 귀한 '이 과일' 보이면 무조건 사드세요.

요즘 과일가게에서 아주 예쁜 복숭아 하나가 눈에 띄더라고요. 이름부터 살짝 낯선 신비복숭아 혹시 들어보셨나요?

처음 보면 다들 “이게 진짜 복숭아야?” 하고 놀라는데, 색도 예쁘고 향도 좋고, 맛까지 완벽해서 요즘 정말 인기예요.

특히 지금, 6월에서 7월 사이가 딱 제철이라 지금이 아니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맛있는 거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시기 절대 놓치면 안 되겠죠?

신비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랑 달라요. 겉은 황도처럼 살짝 노르스름하면서도 홍조가 돌아서 정말 고급스러워 보이고요,속살은 백도처럼 촉촉하고 하얘서 한 입 베어 물면 과즙이 팡 터지듯이 가득 나와요.

게다가 껍질이 아주 얇고 매끈해서 털이 거의 없기 때문에 껍질째 먹어도 전혀 거슬리지 않아요. 복숭아 껍질 싫어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어요.

신비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조금 빨리 나오는 품종이라 6월 중순부터 출하되고, 7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어요.

지금 딱 제철이라 살은 단단하고, 당도는 높고, 향도 진해서 그야말로 최고의 복숭아 상태예요.

날이 더워지고 장마가 시작되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지금처럼 햇볕 좋고 습도 낮은 시기에 먹는 게 가장 좋아요.

보통 복숭아는 무르면 흐물흐물하고, 딱딱하면 맛이 없는데신비복숭아는 단단하면서도 당도가 높고, 과육이 쫀쫀해서 씹는 맛이 정말 좋아요.

그래서 과즙은 풍부한데 물처럼 흐르지 않고, 입안에서 찰지게 씹히는 그 식감이 중독적이에요.한 개 먹고 나면 자꾸 손이 가요.

복숭아는 비타민 A, C,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에요. 여름철 수분 보충은 물론이고, 피부 건강과 장 건강에도 좋고,칼륨도 많아서 부종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신비복숭아는 껍질이 얇아서 껍질째 먹을 수 있는데,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많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에요.

신비복숭아는 출하량이 많지 않고, 보관 기간도 짧아서 한 철 놓치면 정말 구하기 힘든 과일이에요.

보기엔 고급스럽고, 먹어보면 깜짝 놀랄 만큼 맛있고, 거기다 껍질째 먹으니 간편하기까지 하니 안 먹어볼 이유가 없죠.

지금 과일가게나 마트에서 신비복숭아를 만났다면, 망설이지 말고 장바구니에 담아보세요.지금이 딱! 가장 맛있는 순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