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80만 원 받는데 유지 가능한 BMW 5시리즈

일단 이번에 모신 차주님 나이가 26살이라고 했는데, 우리가 BMW 5시리즈가 아무리 흔하다고 하지만 이게 20대 중반에 살 만한 차는 아니거든요. 이 차는 신차급 중고라고 하시는데, 57km 탄 거를 7,000만 원 주고 샀다고 합니다. 할인을 거의 안 받은 거네요.

거기다가 파츠만 또 정식 파츠로 1,000만 원을 둘렀다고 하는데요. 정식 파츠 가격은 한 500~6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고, 나머지는 사제 것들 조금 있다고 해요. 그럼 이 돈이면 거의 8,000만 원인데, 그럼 차라리 530을 사는 게 나았을 것 같아요. 차주님도 그걸 제일 후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주님은 지금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월급이 다 떼고 180만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어쨌든 26살이고 하면 또 부모님이 밥도 주고 다 도와줬을 것 같은데, 사실 이 차에 지금 들어가는 보험료 같은 것도 부모님 명의는 하나도 없고 다 본인 앞으로 뒀다고 합니다.

보험료는 160만 원 나왔다고 하는데요. 한 달에 기름값 한 30~40만 원씩 쓸 테고 보험료 160이면 월 15만 원 정도일 거란 말이에요. 월급 180만 원에서 벌써 50만 원이 나가거든요. 거기다 월세까지 내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이 차 살 때 차주님 부모님이 도와준 건 하나도 없다고 해요.

지금 장착된 게 520의 그릴이 아니거든요. 이 차를 사고 프로 모델에만 들어가는 블랙 그릴을 정식 파츠로 바꾼 거라고 해요. 그릴만 80만 원이고 공임비 27만 원 해서 107만 원 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 정도 가격이면 바꿀 만한데요? 왜냐하면 제가 옛날에 5시리즈 초창기 13년도에 샀을 때 대만산 M 범퍼로 바꾸는데 150만 원 줬거든요. 그럼 정식으로 이게 한 100만 원 정도면 많이들 하시겠어요. 520i 그릴을 바꿔놓으니까 좀 뭔가 고성능의 느낌도 나고 누가 이거 520으로 보겠어요. 530i 이상으로 보겠는데요?

차주님이 BMW 520i를 살 때 처음에는 i5도 살짝 고민을 했는데, 그거는 이제 전기차고 키로수 때문에 배제해 놨었다고 해요.

차주님이 26살이면 돈을 모을 기간도 얼마 안 되거든요. 솔직히 180 받으면서 기간도 얼마 안 되고 했는데 이 차를 어떻게 산 건지 궁금했는데, 차주님 투자가 좀 잘 돼서 그 돈으로 샀다고 해요. 솔직히 이 나이 때까지는 돈을 모아도 이 차를 풀 할부로 막 인생 지르지 않으면 살 수가 없거든요. 이 차는 일시불로 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보험료도 일시불로 다 내서 기름만 넣고 타고 있다고 하니까 월 유지비로 나가는 게 거의 없겠어요. 기름값이랑 월세 내고 나면 60~70만 원 남는다고 하는데, 거기서 50만 원은 또 저축하신다고 해요.

이 차를 살 때 고민했던 차량이 전기차 중에는 새로 나온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모델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이 차를 사게 된 계기는 일단 가격도 좀 메리트가 있었다고 해요.

26살에 이 차를 샀더니 차주님 주변 사람들의 눈빛부터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다들 부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긴 했었다고 해요. 친구들이 많이 태워달라고 한다네요. 20대 때는 옆에만 타도 좋죠.

5시리즈 오너 입장에서 보는 장점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들어가 있어서 일단 시동 거는 것도 부드럽고 전기차인 줄 알았다고 해요.

그리고 연비가 굉장히 좋다고 하시네요. 520i는 4기통이잖아요. 보통 일반유를 넣는데, 차주님은 고급유를 넣고 있다고 합니다. 연비는 고속 같은 경우에는 18~20km/L 정도 나온다고 하고, 시내 주행에서는 10~11km/L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차주님이 전에는 아테온을 탔었는데, 아테온 같은 경우에는 화면 디스플레이도 조그맣고 HUD도 직관성이 없었다고 해요. 근데 BMW 신형 같은 경우에는 일체형 디스플레이로 돼 있고 HUD도 직관성 있게 잘 나와서 또 좋은 것 같다고 해요.

저도 5시리즈가 질린 디자인이긴 한데, 내가 이걸 20대에 탄다고 하면 얘기가 다르죠. 그리고 이거 밟았을 때 520i가 원래 잘 나가는 차는 아니지만, 경쟁 차랑 비교했을 때 이 빠릿빠릿함이 달라요.

본 콘텐츠는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 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또 단점 같은 경우에는 아테온이랑 비교를 하자면 일단 트렁크 사이즈가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해요. 아테온은 쿠페 형식으로 뒷도어가 다 열려서 적재가 엄청 편한데, BMW 같은 경우에는 너무 갑자기 작아진 느낌이라 거기에 대한 불편함도 있고, 7시리즈랑 비교하면 차가 너무 작아 보이긴 하네요. 차주님은 투자가 더 잘 되면 다음엔 M 시리즈를 사고 싶다고 해요.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