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초 금방 타버린다면 꼭 보세요”…캔들 끝까지 오래 쓰는 비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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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은 은은한 향과 따뜻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쓰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아무리 비싼 캔들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금세 그을음이 생기고, 심지가 타들어가면서 향이 약해지거나 왁스가 한쪽만 녹는 현상이 생긴다. 몇 가지 간단한 사용 습관만 바꿔도 캔들을 더 오래,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초 오래 쓰는 초간단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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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켤 때는 표면 끝까지 녹을 때까지 태우기
캔들을 처음 사용할 때는 바로 끄지 말고, 윗 표면 전체가 끝까지 녹을 때까지 태워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가운데만 파이듯 녹는 ‘터널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한 번 터널이 생기면 그 부분만 계속 타고 들어가 향과 전체 연소 시간이 줄어든다. 처음 켤 때 2~3시간 정도 충분히 녹여 표면 전체가 고르게 액체 상태가 될때까지 연소해주면, 이후에는 훨씬 고르게 타며 수명도 길어진다.


2. 다시 사용할 땐 심지 끝 그을림 부분 살짝 잘라주기
캔들을 켜기 전 심지 끝의 검게 그을린 부분을 0.3~0.5cm 정도 잘라낸 뒤 사용하면, 불꽃이 안정되고 그을음이 덜 생긴다. 길게 남은 심지는 불이 크고 연기가 많이 발생해 벽이나 천장에 그을음 자국을 남길 수 있다. 작은 가위나 전용 위크 트리머를 사용해 자르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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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 번에 오래 켜지 말기
캔들을 3~4시간 이상 연속으로 켜두면 왁스가 과열되어 향이 약해지고 심지가 일찍 소모된다. 이럴 땐 잠시 꺼서 최소 2시간 이상 식힌 뒤 다시 켜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왁스가 다시 단단히 굳으며 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또 꺼진 후 바로 뚜껑을 덮지 말고 충분히 식힌 다음 보관해야 내부 습기가 차지 않는다.


4. 심지 끝을 왁스에 살짝 담갔다 세우기
캔들을 끌 때 입으로 불거나 뚜껑을 닫아 불을 끄면 연기가 많이 나고 냄새가 남는다. 대신 심지 끝을 녹아 있는 왁스에 살짝 담갔다가 세우면 불이 자연스럽게 꺼지고 연기가 거의 나지 않는다. 이 방법은 심지에 왁스 코팅이 생겨 다음에 불을 붙일 때도 더 쉽게 점화되는 장점이 있다.


5. 바람막이나 캔들 토퍼 활용
캔들을 사용할 때 바람이 드나드는 곳에 두면 불꽃이 흔들려 연소가 불안정해지고 터널 현상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땐 유리 돔 형태의 바람막이나 금속 캔들 토퍼를 함께 사용하면 좋다. 불꽃을 안정시켜 향이 균일하게 퍼지고, 왁스가 고르게 녹는다. 특히 향초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캔들 워머 대신 토퍼를 병행하면 수명 연장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