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추세다.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지금 주목해야 할 최신 이슈를 정리했다.
글라스 너머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
스마트 안경 대전

안경이나 고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메타는 '레이밴'으로 업계를 선도한 데 이어 내장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 안경 '하이퍼노바'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애플은 작년에 가상현실(V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한 이후, 후속 모델과 증강현실(AR) 안경 개발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도 확장현실(XR) 헤드셋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관련 시장에 뛰어드는 양상이다.
8년 만의 후속작
닌텐도 스위치2 출시

닌텐도가 8년 만에 차세대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출시한다. 디스플레이가 기존 6.2인치에서 7.9인치로 커졌으며, 해상도는 1080p, 주사율은 최대 120Hz까지 향상됐다. 새로운 조이콘2는 마그넷 방식으로 본체에 탈부착된다. 또 온라인 채팅 시스템 '게임챗'이 탑재되어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이 강화됐다.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 요소를 도입한 '마리오 카트 월드'도 함께 선보인다. 6월 5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64만8000원이다.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다
오픈AI 자체 SNS 개발

최근 챗GPT에 도입된 이미지 생성 기능이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오픈AI가 이를 기반으로 한 자체 SNS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생성한 이미지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오픈AI의 이러한 행보는 일론 머스크의 엑스(구 트위터), 메타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기존 소셜미디어 플랫폼과의 경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제3의 IT 혁명
온디바이스 AI

온디바이스 AI가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했다.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3의 IT 혁명'이라 불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에 자체 AI 모델 '가우스'와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하며 관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애플 역시 지난해 공개한 생성형 AI 기능을 올해 아이폰에 통합하며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구체화하는 추세다.
기술 패러다임을 바꿀 퀀텀 점프
양자컴퓨터 시대가 온다

오랫동안 꿈의 기술로 여겨져온 양자과학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추세다. 2025년은 양자역학이론이 정립된 지 100주년을 맞는 해로, 국제연합(UN)은 올해를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는 양자컴퓨팅 분야가 신설됐으며, 구글과 IBM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연달아 양자컴퓨팅 관련 신기술을 선보이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ㅣ 덴 매거진 Online 2025년
에디터 조윤주(yunjj@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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