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힘 박용철 확정... 공천 가처분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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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는 25일 안영수 전 인천시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안 전 시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인천시당 강화군수 보궐선거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법원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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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연희·무소속 안상수 등 출마 예정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는 25일 안영수 전 인천시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안 전 시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인천시당 강화군수 보궐선거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법원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자신이 지난 2022년 5월 탈당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경선에서 감점을 부여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 전 시의원은 경선 과정의 내홍을 모두 정리하고, 국민의힘의 공식 후보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6일 오전 11시 선거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우선 강화지역 보수 세력을 모으는 등 집토끼 이탈을 막는데 집중한다. 경선 과정에서 흩어질 수 있는 지지세력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는 26일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한 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력 결집에 나선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현재까지 진보 진영에서는 한 대표 1인 체제로 선거가 이뤄지는 만큼, 중앙당의 지원 사격을 업고 이번 선거의 승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안 전 시장은 26일 후보 등록 직후 선거사무실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 여기에 김병연 전 인천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도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 완주에 도전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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