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티엔엠-랜식, 필리핀서 '바나나아일랜드' 혈당 반응 실증 테스트 진행
식품제조 소셜벤처 코너스톤티엔엠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랜식이 이달 말 한국 국제협력단(KOICA)의 CTS SEED 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필리핀에서 혈당 반응 실증 테스트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필리핀 현지 참여자 최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나나아일랜드의 주력 제품인 그린바나나가루(조리용)가 실제 인체 내 혈당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시바이오닉스(SIBIONICS)의 GS1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험에 참여하며, 측정 데이터는 랜식의 혈당 관리 플랫폼 ‘글루코핏(Glucofit)’과 연동돼 제품 섭취 전후 혈당 변화 추이를 실시간으로 기록·분석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코이카(KOICA)의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가 및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ODA(공적개발원조)에 접목해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SEED 2 단계는 검증된 기술 및 솔루션을 현지에서 실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범 사업 단계로,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 내 당뇨 및 혈당 관리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혈당 관리와 건강한 식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실증은 제품 성분 정보를 넘어 실제 인체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를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향후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및 식품 산업 내 B2B(기업 간 거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혁용 랜식 대표는 "글루코핏 플랫폼이 개인 혈당 관리를 넘어, B2B 영역에서 기업 제품의 효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실증하는 솔루션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코이카 CTS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에서 유의미한 글로벌 협력 성공 사례를 만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차홍선 코너스톤티엔엠 대표는 "건강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그린바나나가루가 실제 인체 내 혈당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필리핀 현지 테스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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