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다.." 노년에 이웃이 자식보다 중요해지는 이유 3가지

같은 층에 몇 년을 살면서도 엘리베이터에서 목례만 하고 내리는 사이, 요즘은 그게 당연해졌죠?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그 어색한 인사 한 번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됩니다.

자식은 사랑하지만 대부분 멀리 있고, 이웃은 정이 얕아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노년의 안전과 외로움을 실제로 막아주는 건 거리가 가까운 사람입니다. 오늘은 그 이유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매일의 안부를 확인해 주는 사람이 됩니다

며칠째 불이 안 켜지네, 신문이 그대로 쌓여 있네 하고 알아채는 사람은 멀리 있는 자식이 아니라 옆집입니다.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 일찍 발견된 사례의 상당수가 이웃의 눈에서 시작됐습니다. 오가며 마주칠 때 오늘 덥죠 한마디만 건네보세요. 그것이 안부의 시작입니다.

2. 급할 때 가장 빨리 도착합니다

넘어지거나 갑자기 숨이 찰 때, 서울 사는 아들이 오기까지 두 시간이 걸리지만 옆집은 30초면 옵니다. 노년의 사고는 대부분 초기 몇 분이 결과를 가릅니다. 가까운 이웃 한 분과 서로 전화번호를 저장해 두세요. 부담스러우면 무슨 일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3. 하루에 한 번 말할 상대가 되어 줍니다

행복을 연구한 학자들은 사람의 행복이 큰 사건보다 소소한 접촉의 빈도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하루에 몇 마디라도 나누는 사람이 있는지가 노년의 기분을 좌우합니다. 경로당이든 아파트 벤치든, 사람이 앉아 있는 곳에 5분만 함께 앉아 계셔 보세요.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갑자기 친해지려 하면 서로 부담스럽습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분께 눈을 맞추고 인사 한 번 하시는 겁니다. 관계는 늘 그 한 번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건넨 인사 한마디가, 10년 뒤 나를 가장 먼저 찾아줄 사람을 만들어 줍니다.

출처 : '행복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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