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한국인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입니다. 그 원인 중 상당수가 ‘식습관’이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근 대장암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그들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매일 ‘이 음식’을 반찬으로 먹어왔다는 점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겉보기에 무난해 보여 자주 밥상에 올렸던 반찬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징어젓갈’ 자주 먹는 식습관

대장암 환자 10명 중 9명이 거의 매일 먹었다고 응답한 음식이 바로 오징어젓갈을 비롯한 염장 젓갈류입니다. 젓갈은 발효된 해산물로, 짭짤하고 감칠맛이 나 밥반찬으로 인기가 높지만, 과도한 나트륨과 함께 질산염이라는 성분이 문제입니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변할 수 있으며,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해 결국 암 발병 가능성을 높입니다.
‘하루 한 숟갈’이 장 속 미생물 균형 무너뜨려

젓갈처럼 짠 음식은 장 속 유익균을 줄이고 유해균을 늘리는 데 영향을 줍니다. 대장 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장 점막이 손상되며, 지속적인 자극이 결국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염분이 지나치게 높으면 장 점막의 재생이 느려지고, 발암성 물질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젓갈류를 매일 먹는 습관은 단순한 짠맛 중독이 아닌 질병의 뿌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젓갈보다 더 안전한 발효 반찬 찾기

발효 음식이 모두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김치처럼 적절히 절이고, 짠맛을 줄인 발효 반찬은 오히려 장 건강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염분 함량과 첨가물입니다.
젓갈류 대신 된장에 버무린 나물무침, 저염 김치, 생채류 반찬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대장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장내 독소를 줄이고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짭짤한 밥도둑이라 불리는 젓갈, 특히 오징어젓갈은 하루 한두 숟갈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대장 건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맛이 좋다고 매일 먹는 건 위험한 습관입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짠 반찬을 줄이고,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방향으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식탁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세요. 습관이 병을 만들기도, 고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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