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솔루션 주제로 신제품 공개, 에이텐 코리아 KOBA 2024 부스

에이텐 코리아(ATEN KOREA)가 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rea International Broadcasting, Media, Audio & Lighting Show, 이하 KOBA 2024)에서 4개 솔루션을 주제로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에이텐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개최되지 않은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7년부터 빠짐없이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된 기술력의 최신 제품 및 스테디셀러 제품과 관련된 솔루션을 선보여왔으며, 올해는 ▲컨트롤룸 ▲데이터 센터&서버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강의실&회의실 환경을 중점으로 4개의 솔루션을 전시하고 급변하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요에 다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엑스 3층 C홀 C401에 위치한 에이텐 부스에서는 총 4개 솔루션을 주제로 신제품 3종(▲KG0016/KG0032 ▲PG96330G/PG98330G ▲VW3620)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공개했다.

에이텐 코리아는 KOBA 2024 전시회 기간 중 현장에서 제품 상담 및 응대 가능한 전문인력을 통해 방문 고객을 위한 컨설팅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예정 PDU(Power Distribution Unit, 전력 분배 장치) 신제품 ▲PG96330G/PG98330G는 3-Phase(3상) 스위치 eco PDU와 3-Phase 아울렛-계측 & 스위치 eco PDU 제품은 일반 단상(220V) PDU와 비교하여 좀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급형 모델로 최대 32A까지 인가를 받아 서버랙 설치된 서버들에게 필요한 전력을 분배한다.

최대 64대 PDU를 캐스케이드 연장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다. 100M/1G 듀얼 랜포트를 통해 원격에서 전력 사용량 계측 및 전원 제어가 가능하며, 1% 내외 오차의 계측 정확도를 갖춘 전원 분배 솔루션이다.

KVM 스위치의 하이엔드급에 해당하는 KVM Over IP 옴니버스 게이트웨이로 16포트를 지원하는 KG0016 및 32포트를 지원하는 KG0032 모델도 전시됐다.

최대 1920x1080@60Hz 24-bit 해상도로 디지털 KVM 신로를 연장하며, 장치에서 지원하는 포트 숫자에 맞춰 최대 16명 또는 32명의 사용자가 독립적으로 연결된 KVM 포트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게 지원한다.

KG0016/KG0032 자체에 서버를 연결해줄 수 있는 KVM 동글(KVM DigiProcessor)을 지원하는데, 비디오 인터페이스 종류별로 DP(DisplayPort), HDMI, DVI, VGA(D-SUB) 등 4가지 방식으로 나오므로 서버의 디스플레이 출력에 맞춰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어 화면으로 하나의 KVM 포트를 제어하는 동시에 실시간 패널 어레이뷰 모드 지원으로 멀티스크린 레이아웃을 통해 다수 KVM 포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직관적인 윈클라이언트(WinClient) 앱을 통해 제어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Web GUI를 사용하는 웹클라이언트(WebClient) 방식으로 장치에 접근하여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4K 무선 프리젠테이션 스위치인 VP2021은 최대 4개 소스를 전체 화면이나 쿼드 뷰 레이아웃에서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으므로 기존 참가자는 물론 방문자의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도 무선으로 연결해 화면에 출력할 수 있다. PC, 모바일 앱, 웹브라우저에서 ATEN 소프트웨어로 참가자들의 장치를 프리젠테이션에 무선 공유할 수 있고,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및 구글 캐스트(Google Cast)와 호환되어 공유 및 협업이 가능하다.

연결된 터치스크린 또는 마우스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USB 터치백 기능을 지원하며, 사회자 모드를 사용하면 발표자가 음소거, 공유 중지, 참가자 연결 해제를 포함한 다른 참가자가 공유하는 콘텐츠를 쉽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PoE로 전원 및 정보 전송에 네트워크 케이블 하나만 필요하므로 신속한 장치 설치 및 관리도 가능하다.

출시 예정 신제품 VW3620은 36x20 모듈형 비디오 월 프로세서로 단일 7U 섀시에서 최대 36개의 입력 소스를 처리하고 다양한 해상도와 크기의 디스플레이 최대 20개를 관리할 수 있다.

고성능 True 4K 하드웨어 기반 비디오 월 프로세서로 최대 4K60 4:4:4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사용자 정의 해상도를 지원 및 LED, LCD, PDP와 기타 대형 화면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 크기나 유형에 상관없이 원하는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가 특징이다.

일반적인 비디오 월 프로세서는 패널 숫자나 구성에 따라 콘텐츠 형태가 제한되는데, VW3620은 ATEN FPGA 기술 내장으로 비디오 소스를 출력할 때 화면 사이의 이미지 찢어짐, 어긋남을 방지한다.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효율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모바일(노트북) 사용자가 솔루션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전시됐다.

UH3239는 6포트 USB-C 멀티허브 도킹 스테이션으로 충전 포트를 내장했으며, 최대 4K/30p 해상도 지원 HDMI 포트도 들어갔다. 일반적인 USB-C 멀티허브와 비슷한 컴팩트한 디자인이지만 USB-C 케이블 길이가 55cm로 다양한 환경에서 좀더 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US3311은 2 x 4 USB 3.2 Gen 1 주변기기 공유 스위치로 역시 충전 포트를 내장한 2개의 USB-C 호스트 장치를 위한 2-in-1 솔루션, 즉 KVM 스위치와 USB-C 멀티포트 도킹 스테이션이 결합된 형태라고 보면 된다. USB 3.2 Gen 1 Type-A 포트 4개와 DisplayPort 1개, USB-C PD 입력 포트 1개 및 DV 12V 전원 입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 USB PD 3.0으로 최대 100W USB PD 충전을 지원한다.

US3312는 2포트 4K DisplayPro USB-C 케이블 스위치에 원격 포트 선택기가 달린 디자인을 하고 있다. 1개의 KVM 스위치로 한 세트의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에서 2개의 USB-C 호스트 장치를 쉽고 빠르게 제어 및 단 3초 만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DP 출력 포트는 최대 4096x2160 @60Hz (4:4:4) 해상도를 지원한다.

한편, 에이텐 부스에서는 전자잠금 솔루션 Salto Systems의 솔루션도 만나볼 수 있다. Salto Neo는 대부분의 스윙 핸들 랙 서버에 맞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서버 랙에 대한 액세스 제어 및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에이텐과도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FID와 Bluetooth LE, NFC 방식의 무선 기술을 지원하므로 사용자가 전용 키 카드나 열쇠고리는 물론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Bluetooth 및 NFC를 통한 디지털 키로 액세스 할 수 있고, 인증 내역을 저장하고 장치 배터리 교체 등 필요한 알림을 관리자에게 메일로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