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명균 전 통일부장관 주거지 압색…이스타항공 특혜 수사

최다인 기자 2024. 10. 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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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스타항공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이달 중순 조 전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전세기 선정에 대한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18년 3월 남북 평화 협력 기원 예술단의 방북 전세기로 이스타항공이 선정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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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연합뉴스

검찰이 이스타항공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이달 중순 조 전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전세기 선정에 대한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18년 3월 남북 평화 협력 기원 예술단의 방북 전세기로 이스타항공이 선정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전세기 선정 주체는 통일부였다.

검찰은 현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이스타 항공 특혜 채용과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관련성을 중점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전 의원은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됐으며, 같은해 7월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취업했다.

또 문 정부 당시 이 전 의원뿐만 아니라 이스타항공에 추가 특혜가 있었는지도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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