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역대급 명차 부활'.. 포니 픽업트럭, 대박 디자인 유출됐습니다

사진 제작 = '뉴오토포스트'

기존의 어떤 픽업트럭과도 결이 다른 실루엣을 만들었다. N 비전 74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으면서도, 실용성과 생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새로운 형태다. 현대차 의 미래지향적 수소 하이브리드 콘셉트였던 N 비전 74를 기반으로, 이번엔 순수 픽업트럭 형태의 UTE 바리에이션을 상상해 본 것이다. 차량 디자인은 현실적인 생산을 가정하여 과도한 연출은 자제했고, 픽업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면부터 후면까지 밸런스를 고려해 구성되었다.

전동화 전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픽업트럭 또한 변화의 흐름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 상상 속 모델은 800V 고전압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가정했으며, 실질적인 충전 효율성과 플랫폼 호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 현대차 는 최근 헤리티지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포니 픽업을 연상시키기 딱 좋은 차종을 상상해본 것이다.

사진 제작 = '뉴오토포스트'
현대차 N의 감성도 이었다
픽업트럭 특유의 역할도 고려

이 모델은 최고 출력 약 300마력, 최대 토크 약 45kgf·m 수준을 상정하여 설정되었다. 이는 일상 주행뿐 아니라 중형 화물 적재 환경에서도 충분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수치다. 후륜 중심의 전동 구동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고성능과 실용성의 균형을 목표로 한다. 주행 퍼포먼스에서 오는 감성뿐만 아니라, 실제 화물 운송 기능도 놓치지 않도록 상상했다. 여기에 약간의 운전 재미를 더하고자 했다.

최대 적재량은 약 500kg대로 예상된다. 이는 중소 규모의 화물 운송 및 레저 장비 탑재에 적합한 수준이다. 여기에 탄탄한 플랫폼 기반과 함께 낮은 무게중심, 평평한 플로어 구조 등 전기차만의 이점을 살린 설계가 더해졌다. 픽업이 지녀야 할 본질적 역할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성능과 정체성을 모두 담아내고자 의도했다.

사진 제작 = '뉴오토포스트'
양산차에 최대한 가깝게
실내도 N 감성 흘렸다

디자인은 기존 N 비전 74의 고전 레트로 감성을 따르되, 양산을 염두에 둔 실용 중심으로 정제했다. 전면부에는 얇고 긴 라이트 바를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픽업 특유의 적재함과 와이드 테일램프가 조화를 이룬다. 전체 비례감은 일반적인 2도어 싱글캡 형태를 따르며, 과도한 패널 분할 없이 일체형 구조로 처리해 양산차에 더 가깝도록 만들었다.

실내 구성도 상상된 시점에서 현실성을 고려한 요소가 돋보인다. 생산 단가 절감을 위해 CCNC 인포테인먼트를 장착한다고 가정했고, N 비전 74의 실내에서 엿보이는 공조기 디테일과 송풍구 디자인을 적용하고자 했다. 만약 이 모델이 실제 출시된다면 아이오닉 5N의 스티어링 휠을 공유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현대차'
결이 다른 콘셉트카 이미지
UTE, 더 이상 먼 얘기 아니다?

픽업으로 재해석된 N 비전 74는 기존의 고성능 수소 콘셉트카와는 또 다른 결을 갖는다. 차량의 존재 자체가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현대차의 철학을 대변하며, 실용성과 감성, 전동화 트렌드를 유기적으로 엮은 구상이다. 무엇보다도 콘셉트카의 역할을 넘어 양산형의 기초 설계에 가까운 디테일을 통해, 허황된 상상보다 더 현실적으로 만들었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지금, 픽업이라는 포맷은 단지 미국 시장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실질적인 공간 활용성과 다양한 용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 UTE 콘셉트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픽업트럭에 관한 재밌는 상상이다. 현대차가 이 차를 양산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되지만, 마니아들이 추억 속의 차를 떠올리기엔 더없이 좋은 이미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