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퇴 전까지는 결혼할 생각 없다. 축구에 집중할 것”
장민석 기자 2024. 3. 7. 10:55

손흥민(32·토트넘)이 유니폼을 벗을 때까지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그는 “선수로 뛰는 동안엔 축구에 오롯이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트키다’는 6일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겠다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토트넘 홋스퍼 재단이 주최한 한 학교의 장애인 축구 교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아버지도 그렇게 말씀 하셨고 나도 동의한다”며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며, 아내와 자녀 다음에 축구다. 하지만 내가 최고 레벨에서 뛰는 동안엔 축구가 최우선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물론 최고 수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플레이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선수에 따라서 은퇴를 하거나 33~34세가 되어서도 가족들과 오래 함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자신의 롤 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를 예로 들며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노력을 더 쏟아부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대한 오랜 시간 최고 레벨에서 뛰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싶다. 이것은 내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선 재능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재능보다 더 큰 노력을 기울이는 호날두만 봐도 그렇다. 개인적으로 재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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