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재선 4대3 꺾고 드림핵 애틀랜타 우승 차지
김용우 2022. 11.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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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피닉스 게이밍 김준호가 드림핵 애틀랜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드림핵 스타크래프트2 마스터즈 2022 애틀랜타 결승전서 이재선을 4대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김준호는 1만 5천 달러(한화 약 2,037만 원)의 상금과 함께 ESL 프로 투어 포인트 1,500점을 획득했다. 김준호는 지난 7월 GSL 코드S 시즌2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강전서 조성주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준호는 '세랄' 요나 소탈라를 3대2로 제압한 이재선과 대결했다. 결승전서 1대3으로 끌려간 김준호는 '인사이드 앤드 아웃'과 '데이터-C'에서 열린 5, 6세트서 승리한 뒤 '트로피컬 새크리파이스'에서 벌어진 7세트서는 해병과 공성전차, 벙커로 압박한 이재선의 병력을 추적자와 불멸자로 막았다.
추적자를 상대 본진으로 보내 건설로봇에 피해를 준 김준호는 분열기를 추가해 공격을 퍼부었고 상대 앞마당 멀티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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